요새 볼이 부족하다는 글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볼을 많이 잡아먹는 스페셜 이벤트가 2개로 늘어나 버려서 그 문제가 더 심각해진 것 같습니다.
이벤트 상점의 20,000 이벤트 코인 선택팩은 이벤트가 1개 있을 때에는 미쳤다 했지만,
이벤트가 2개로 되고, 훈련 비용이 엄청난 시그니처 카드까지 동시에 나와버리니까 이젠 볼 현질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와중에 참 아까운게 오버롤 80 어려움이었습니다.
1판당 같은 5볼의 비용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벤트 토큰을 받는 것은 볼소모 절약의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라인업 오버롤 80 을 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새 라인업 오버롤 80 이 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당장 자신의 라인업이 오버롤 80 인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저 또한 라인업이 오버롤 80 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스페셜 매치의 이벤트 경기에서 오버롤 60 - 70 - 80 은 쉬움 - 보통 - 어려움이라는 권장 난이도일 뿐,
해당 난이도를 시도 할 수 있는 자격 오버롤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라인업 오버롤이 80 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오버롤 80 어려움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을 할 수 있느냐의 여부와 이겨서 토큰을 얼마나 받느냐는 또또 다른 문제입니다.
경기에서 패하면 이긴 것보다 기본 토큰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오버롤 70 보통, 보상 배율 10배 기준 : 이기면 기본 이벤트 토큰 300, 지면 기본 이벤트 토큰 150)
그러므로 반드시 승리를 전제하고 이벤트 경기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버롤 70 보통도 간혹 지는 와중에, 어떻게 오버롤 80 어려움을 반드시 이긴다고 전제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 반드시 이긴다는 전제가 가능합니다.
일시정지 버튼이 있기 때문이죠!
하이라이트 모드일 경우에는 왼쪽 하단에, 인플레이 모드일 경우에는 오른쪽 상단에 일시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모드의 일시정지 버튼은 클릭을 잘 먹지 않습니다. 그러니 연타를 계속 해줘야 합니다.)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뜹니다.
이 중에서 나가기를 누르면 알림창이 뜨는데 중요한 것은 소모한 볼을 돌려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볼을 1도 빠지지 않고 투자한 전체 볼을 돌려 받습니다.
그러므로 유저에게는 질 것 같으면 무조건 재시도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 것입니다.
경기에서 지고 있으면 무조건 다시 시작하세요! 역전 할 수도 있지만 머뭇거리다가 집니다.
기본 승리 보상은 보상 배율 10배 기준, 오버롤 80 어려움이 이벤트 토큰 350, 오버롤 60 보통이 이벤트 토큰 300 입니다.
오버롤 80 어려움을 6번 이기면 오버롤 70 보통을 7번 이긴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보상 배율 10배 기준, 볼 50을 번 것이죠.
추가로 보상 배율 10배 기준, 공격시 출루(볼넷, 사구, 안타, 홈런 등)를 할 때마다 이벤트 토큰 10, 수비시 아웃을 늘릴 때마다 이벤트 토큰 10 을 획득합니다.
(제가 해보니까 그래요.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식이니까 공격시 홈런으로 루상을 비우는 것보다 연타석 안타가 이벤트 토큰을 버는데 유리합니다. 홈런으로 루상에 선수가 없어지면 하이라이트 모드로 돌아가더라구요. 수비시 병살도 이벤트 토큰 10 을 얻어서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이것도 재시도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추가 이벤트 토큰 20 은 매번 최소 먹겠다고 목표를 정한다면,
인플레이에서 목표치만큼 활약을 하지 못했을 시, 경기에 이길 것 같아 보여도 재시도해서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이것도 추가 이벤트 토큰 획득을 통해 볼 소모를 절약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라인업이 오버롤 80 이 되지 않더라도, 오버롤 80 어려움을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저히 못 이기겠다 싶으면 나가기를 한 후, 다시 오버롤 70 보통을 해도 손해볼 일은 없으니까요!
(스페셜 매치에는 이벤트 경기 뿐만 아니라 요일 경기도 있습니다. 모두 재시도가 가능한 모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