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레이스가 벌써 세번째 투수를 맞이했습니다. 100만점, 200만점을 기록하는게 이제 보편화가 된 거 같은데요, 그런데도 아직 저같은 무과금 OVR 75따리의 유저로서는 100만점만 넘어도 만족하곤 합니다. 그리 큰 점수를 내진 못하지만 팁을 적어볼까 합니다.
- 1. 파워 또는 정확 능력치가 아주 높은 선수를 택한다.
저 같은 경우는 피렐라 선수 아니면 한유섬 선수로만 치고 있습니다. 피렐라 선수는 4성 1강인데도 정확이 무려 91이고, 한유섬 선수는 제 주력선수이긴 합니다만 쟁쟁한 최정, 박경완 선수에 비했을때에도 파워 88이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죠. 체감 상 고르게 분포하는 선수보다 둘 중 하나의 능력치가 크게 높은 선수를 골라 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2. 자기에게 맞는 선수를 고른다.
심리적인 요소도 타격 타이밍에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핫/콜드존이 핫 존이 많은 선수는 치기 전에 모든 구역에 와도 공이 잘 쳐지겠지? 라는 마음이 자신감으로 다가와 공이 잘 쳐지곤 합니다. 그렇지만 콜드존이 여러군데 있어도 주눅들지 않는다면 공을 치기 좋습니다.
좌타 우타도 영향이 큽니다. 선수 자세나 주 손에 따라서 타격 존 위치가 달라지는 걸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세로모드로 해서 공이 잘 보이는 한유섬 선수를 애정합니다.
3. 빠른 공을 칠 준비를 항상 하고 있는다.
사실 이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인데요, 커브나 체인지업, 싱커 같은 변화구가 전 치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한번씩 있는 코스 짧은 패스트볼엔 그렇게 늦게 휘둘러서 스윙을 하게됩니다. 매번 50만, 60만에 머무르던 점수가 100만점을 돌파하게 된건, 공이 오기 전에 항상 “이번이 빠른 공 이겠지?”라고 생각하고 미리 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반응속도로 봤을때 변화구 3개 타이밍에 적응돼 연속 홈런 때렸을 때에도 준비가 되지 않으면 빠른 공이 올 때 타이밍이 맞지않아 헛스윙이 되더군요.
미리 빠른공이 올거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화면을 누를 준비를 해놓는게 반응속도에서 유리한 면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꼭 일찍 눌러선 안됩니다! 칠 준비를 하고, 변화구 모습이 보이면 나중에 쳐야합니다 ㅎㅎ
다들 홈런레이스라는 새로운 모드에 이제 슬슬 적응되셨을텐데요, 다양한 모드 업데이트를 더 기원하며, 다른 꿀팁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게시글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