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의 손실이 두려워 과감한 투자에 소극적임
현질 해야만 강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겜은 결국엔
유저가 피로감을 느끼며 접게 되어 있음
그래서 무소과금 유저들에게는 적절한 이벤트를 제공해서 강해 질 수 있는 여지를 주고
과금러들 역시 그 이벤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또 신규 유저 유입이 됨
과거 어느 게임사에서 피방 24시간 이벤트를 최초로 했던 기억이 있음
부작용은 있었지만, 신규 유저 엄청난 유입과 새로 얻은 카드를 위한 현질 등 투자대비 더 상당한 수준의 이득을 얻음
이번 1200만이 그런 의미에서 과감하게 투자할 절호의 기회였음.
근데 이벤트 패스에서 이미 제공되고 있던 것 때문에 쉽게 뿌릴 엄두를 못 냈을거임
이게 패착임
어차피 성장이 어려운 환경이라서 새로 얻은 카드를 위해서 또 다른 현질이 필요했는데
이번 1200만은 그냥 홍보고 뭐고 헤비 과금러 눈치랑
이미 진행된 인플레 무섭다고 창렬한 이벤트 접속 보상을 준거임
따라서 내가 이 게임을 얼마나 더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임 접게 되면 두번 다시는 컴투스에서 출시하는 건 거를 것 같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