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KBO 규정 이닝 K%(탈삼진율) Top 20

KBO 역사상 규정 이닝 K%(탈삼진율) Top 20 의 선수를 뽑아 보았다.
여기에 올해 시즌의 선수가 4명 포함되어있다. (안우진, 알칸타라, 페디, 양현종)
물론, 2023시즌은 아직 채 1달도 진행되지 않았고, 서서히 여기 명단에서 사라지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럼에도 2023 안우진은 선동열과 구대성을 소환하는 놀라운 K%(탈삼진율) 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 KBO 규정 이닝 K%(탈삼진율) Top 20 중 2011~2022 선수의 V23스탯


선수 | 연도 | 구속 | 변화 | 구위 | 제구 | 지구력 | 수비 |
안우진 | 2022 | 75 | 81 | 74 | 78 | 73 | 78 |
미란다 | 2021 | 68 | 80 | 72 | 76 | 75 | 75 |
스트레일리 | 2020 | 67 | 75 | 72 | 78 | 74 | 77 |
샘슨 | 2018 | 70 | 74 | 58 | 68 | 78 | 74 |
차우찬 | 2015 | 66 | 72 | 58 | 69 | 78 | 76 |
밴덴헐크 | 2014 | 72 | 74 | 66 | 74 | 73 | 75 |
류현진 | 2012 | 62 | 75 | 70 | 78 | 74 | 77 |
윤석민 | 2011 | 68 | 72 | 71 | 74 | 72 | 76 |
3. 골든 글러브 vs LIVE 안우진

- - 전체 2,548개의 투수들 중에서 2023 LIVE V1 안우진과 2022 LIVE V2 안우진은 골든 글러브 투수들조차 넘어선, 가장 오버롤이 높은 투수이다.
- 2022년 안우진은 2011~2022년 선수들 중 가장 오버롤이 높은 투수이다.
3. 2023 V1 안우진 vs 2022 V2 안우진

2023 V1 과 2022 V2 는 오버롤은 같지만 변화와 구위에 있어서 2023 V1 이 더 좋다.
물론 2022 V2 는 고정값이고, 2023 V1 은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결국 어떤 선수 카드가 더 좋은 선수 카드가 되냐는 것은 안우진 선수 본인의 몫일 것이다.
4. 고대 괴수 vs 현재 괴수 안우진
선수 | 연도 | K% | 이닝 | ERA | 피안타율 |
선동열 | 1993 | 37.9 | 126.1 | 0.78 | .120 |
구대성 | 1996 | 35.1 | 139 | 1.88 | .163 |
선동열 | 1989 | 32 | 169 | 1.17 | .148 |
선동열 | 1991 | 27.6 | 203 | 1.55 | .188 |
임창용 | 1998 | 26.9 | 133.2 | 1.89 | .190 |
임창용 | 1999 | 26.4 | 138.2 | 2.14 | .186 |
선동열 | 1990 | 26.1 | 190.1 | 1.13 | .184 |
안우진 | 2022 | 29.2 | 196 | 2.11 | .188 |
안우진 | 2023 | 41.9 | 25 | 1.08 | .171 |
현재, 안우진은 고대 괴수 선동열을 소환하고 있는 것 같다.
2022 안우진은 1990~1991 선동열에 비해 K%(삼진율) 은 높지만 ERA 도 높다.
즉, 변화 스탯은 더 좋고, 구위 스탯은 더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993 선동열, 1996 구대성, 1998~1999 임창용은 이닝이 너무 적어 스탯에 손해를 볼 수 있다.
고대 괴수 선동열의 최고 시즌은 1989 일까? 1993 일까?
1989 선동열은 이닝은 다소 부족하지만, K%(삼진율) 과 ERA, 피안타율 모두 아주 준수하다.
1993 선동열은 이닝이 매우 낮은 게 신경쓰인다. 감점 폭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압도적이다.
2022 안우진은 분명히 선동열을 소환하고 있다.
2023 안우진이 K%(삼진율) 을 높이고, ERA 를 낮추고, 피안타율을 낮춰서 선동열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