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점vs이벤트가 개 쓰레기 이벤트인 이유

 

1. 만약 지는 경우 볼 소비 그대로 감당해야 함

 

2. 직접플레이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귀찮고 지루함. 타점배틀도 반복하면 재미가 없는데 이건 더 재미없음. 그냥 재미가 없고 시간만 갉아먹는 이벤트

 

3. 오토플레이를 만들어놨네? <- 이게 진짜 쓰레기

다들 아시겠지만 이 이벤트에서 투수는 스트라이크 밖에 안 던집니다. 웃긴게 오토 돌려놓은거 지길래 보고 있으면 투구의 3분의 1은 파울 쳐대고 3분의 1은 가만히 지켜만 보거나 헛스윙합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홈런, 2루타, 플라이아웃이 뜨죠.

 

3-1. 애초에 스트라이크만 던지게 설정되어있는데 타자는 파울만 치다가 루킹 삼진 당하고 있다는 것,

 

3-2. 능력치 차이만 15(스킬이나 잠재 포함하면 투수가 타자 쳐다 보지도 못하는 차이) 이상 나도 아웃 빈도가 높다는 점.

 

저는 끝까지 한 번만 깨고(10000점) 남은 10000점 채우기 위해 낮은 라운드 가서 오토로 돌리는 편인데, 105~107짜리들로 90(라운드2)한테 3점 이하로 내는 경기를 진짜 많이 봅니다. 타석마다 홈런 빵빵 쳐대도 모자란 스탯 차이인데 여기서도 보정이 들어가는지 이해가 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요약하지만 이 이벤트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음. 여기에 오토플레이란 유저 농락해서 안 그래도 볼 모자라다는 유저들 기만하는 XX 시스템. 이벤트 개선 좀 해라...

 

다른 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하지 말거나 끝까지 깨고 라운드5 직접플레이로 10판만 딱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토플레이는 그냥 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약간 추가하자면

- 오토플레이에서 스윙 안하는 빈도는 3분의 1이 아니고 2분의 1 정도. 스윙 한 번 없이 루킹 삼진 당하는 경우도 진짜 많습니다.

- 직접플레이에서는 (시리즈 5 기준) 타이밍 조금 늦음(빠름) 떠도 죄다 홈런이나 2루타 나올 정도로 스펙 차이가 나도 오토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땅볼 치고 플라이 아웃 많이 당함.

- 시리즈 5 기준 1라운드에서 두 번째 타석까지 5점 내고(안타 2개) 남은 4타석 동안 1점 혹은 안타 1개는 내겠지 하고 오토 돌리면 1점도 못 내고 비겨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