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의 강자' 스킬은 AI와 대결하는 리그모드 외에는 (투수 기준) 지구력, 수비 스탯밖에 올려주지 않아 가장 쓸모없고 메이저 취급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함정' 스킬 중 하나입니다.
동일한 등급 내에서라면 스킬 간의 성능 차이를 지나치게 두지 않는 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좋은 스킬들에 비하면 리그의 강자는 솔직히 폐기물 수준에 가까우니, 본래의 컨셉은 유지하되 개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기존] 지구력, 수비 능력치가 5 증가합니다. 리그모드에서 구속, 구위, 제구, 지구력 능력치가 8 증가합니다.
[변경] 구위, 제구, 지구력 능력치가 5 증가합니다. 리그모드에서 구속, 지구력, 수비 능력치가 8 증가합니다.

'첫단추' 스킬은 SP(선발투수)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는 효과가 포함되어 있으나 SP 외의 포지션에게도 등장하며 이 경우 사실상 기본 효과(구속, 구위 능력치 증가)밖에 없는 스킬에 불과합니다.
'수호신' 스킬의 발동 조건이 CP(마무리)가 아닌 '8회 이후 등판'으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첫단추' 스킬의 조건도 '선발로 등판'이 아닌 '2회 이전(1~2회)에 등판'처럼 변경하면 타 포지션도 해당 능력을 활용 가능할 최소한의 여지(선발 조기 강판 시)가 생겨서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 구속, 구위 능력치가 5 증가합니다. 선발로 등판하는 경우 2이닝 동안 상대 타자의 정확, 선구, 인내 능력치가 6 감소합니다.
[변경] 구속, 구위 능력치가 5 증가합니다. 2회 이전에 등판하는 경우 2이닝 동안 상대 타자의 정확, 선구, 인내 능력치가 6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