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스타전이 너무나도 가고싶은 13년차 한화팬 입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류현진 선수의 고독한 투구를 보며 야구의 맛을 알게된지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화가 매일 수비실책을 하고 수없이 많은 연패를 해도 항상 선수와 감독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며 늘 열심히 하는 한화의 모습을 보며 올해는 다르겠지 올해는 다르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 다를것 같습니다. 저를 야구의 세계로 빠지게 만들어주셨던 류현진 선수가 돌아오고 고교 1위 황준서, 23년 신인왕 문동주, 홈런왕 노시환은 물론 김강민, 안치홍 등 이름만으로도 정말 든든한 베테랑분들 까지… 물론 남들은 시즌 초 한화의 7연승 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며 첫끗발이 개끗발이라며 무시했지만 저는 항상 선수분들을 믿었고 현재 다시 한화의 상승세가 시작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가 야구장을 수도 없이 갔지만 단 한번도 이기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난생 처음 이기는 것을 본게 5월 19일 류현진 선수의 5이닝 무실점 경기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있는 다음날 선발도 류현진 선수네요. 저에게는 야구 그 자체인 류현진 선수의 12년만의 올스타전 정말 보러 가고싶고 등번호 99번 류현진 선수가 한화의 99년 이후 첫 우승을 만들어 낼 거라는 믿음으로 올스타전의 류현진 선수를 꼭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