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 SSG팬으로써 꼭 직관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V24 플레이중이자 SSG 팬인 유저 켈없산왕입니다. 구단 레벨은 53레벨이고 팀 오버롤은 모드에 따라 103~104정도로 바뀝니다. 창단한지는 오늘로 221일 됐고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 중입니다.
평소에 V24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고, 요즘 실제야구에서도 OPS 1을 넘어서고, 장타율, OPS 1위를 기록중이며 올스타 3루수로 선정된 V1 최정선수를 비롯해 다른 V1 선수들도 후보에서 세트덱 포인트를 채워주며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은 타자 골글 로하스&해외파 추신수, 투수는 해외파 켈리&철완 이승호 두 선수씩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타자는 17골글최정 선수나 베스트포지션 최정선수 꼭 얻고 싶고 투수는 시그니처 19산체스 선수와 얻기 힘든 영입시그니처 07정대현 선수가 들어와준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특히 몇 주 전에는 실시간매치에서 445등이라는 등수도 기록했는데 제 V24 인생에서는 처음 보는 등수였습니다. 랭킹챌린지도 한동안 플래티넘 등급에서 유지하다가 3주 전부터는 꾸준히 다이아III 등급을 찍고 있는데 이렇게 조금씩 팀이 성장하는 모습이 지표로 보이니까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SSG랜더스에서 SSG를 담당하고 계신 야구천재 최정 선생님 🙇
3명의 골든글러브 선수들과 6명의 SK-SSG선수들로 이뤄진 타자 라인업
영광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당시 원투펀치였던 김광현-폰트 듀오가 있는 투수진
그러던 와중 이번에 컴프야V24에서 올스타전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선 2012년 SK 시절부터 팬을 해서 현재 2024년 SSG까지 12년 째 팬을 하고 있는데, 다른 구장에서는 다 올스타전을 한 번씩 여는 것 같았는데 유독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는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에 드디어 열릴 예정이었는데, 이 때는 코로나 때문에 올스타전 투표만 진행되고 실제 경기는 열리지 못했죠.. 이후 4년이 지난 올해 다시 문학에서 올스타전이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특히 2028년부터는 SSG가 청라돔으로 구장을 옮기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문학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팬을 하게 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야구는 제 삶에서 뗄래야 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2018년 트레이 힐만 감독님과 함께 했던 14.5게임차 업셋 우승이 감동이었다면 2022년 김원형 감독님과 함께 했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압도적인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2018년에는 한국시리즈 3차전을 직관해 로맥 선수(저희 팀 주전 1루수!)의 멀티홈런 덕에 시리즈 2승을 선점하는 모습을 봤고, 2022년에는 한국시리즈 3-4차전을 직관했는데, 3차전에는 지금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야구하고 있는 라가레스 선수의 8회초 역전 투런 홈런도 봤습니다. 4차전에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열심히 응원하다가 왔어요. 비록 작년에는 아쉽게 준플레이오프에서 여정을 마감했지만 올해도 이대로만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이 힘내서 잘 해준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제 첫 한국시리즈 직관이었던 2018년 3차전. 이날 MVP는 멀티홈런을 친 로맥 선수였어요
이 날 MVP도 결정적 홈런을 친 외국인 타자가 받았네요. 라가레스 선수는 잘 지내고 있으련지..
요즘도 밖에서 틈만 있다면 문자중계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하고, 경기를 잠깐 볼 수 있으면 바로 TVING 앱을 켜 경기를 시청합니다. 올해도 바쁜 와중에 정규시즌 경기는 4/12 수원 kt전, 5/4 문학 NC전 두 경기 직관하고 왔습니다. 비록 두 경기 다 지기는 했지만요… 제가 응원하는 SSG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 힘들다가도 큰 힘이 되고, 위기 상황에서 잡는 삼진은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4/12 kt전에 찍은, 이번 시즌 SSG 타선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3번 최정-4번 에레디아 선수. 저희 팀에서 골든글러브 한 자리를 맡아 멋진 활약 중인 로하스 선수는 V24에서 3번타자로 잘 쓰고 있는게 생각이 나서 찍었습니다 🥇
이 사진은 5/4 NC전. 어린이날이 껴있는 시리즈라 전광판에 나오는 선수들의 사진이 어린 시절 모습으로 나왔었습니다👶
이렇게 정규시즌 경기도 직관하고, 한국시리즈 경기도 직관해봤지만 아직 직관해보지 못 한 경기가 두 개 있습니다. 바로 하나가 메이저리그 경기고, 하나가 KBO 올스타전입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제가 하루 3표씩 꾸준히 뽑았던 최정 선수와 에레디아 선수가 안타를 치고, 홈런을 치는 모습을 경기장에 직접 가서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2022년에는 잠실에서 열렸던 올스타전 티켓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집관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꼭 직관하고 싶네요..
사실 SSG팬으로써 저번에 KK 후드티를 경품으로 놓고 열렸던 ‘V야 2번째 생일을 축하해’ 이벤트에도 참여해 꼭 줄서도 받지 못 했던 KK 후드티 받고 싶었는데, 정성이 부족했던건지 아쉽게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정규시즌의 랜더스필드는 꽤 가봤지만, 올스타전의 공기는 또 다를 것 같습니다. V24에서 한 번 뽑아만 주신다면 올스타전 공기는 어떤지 맡아보고 오겠습니다. 꼭 뽑아주신다면 최정 선수와 에레디아 선수를 필두로 SSG 선수단, 드림 올스타 선수단 열심히 응원하다가 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이벤트 마련해주신 컴프야V24 운영진분들 감사하고 올스타전 뛰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10개 구단 선수들 모두 시즌 치루면서 다치지 마시고, 올스타전에서는 재밌는 경기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