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n차 두산 팬 입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말이죠 …
중학생 시절 옆 학교에 다니는 야구부 친구를
좋아하게 되어 그 친구와 조금이나마 관심사가
비슷하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야구를 보게 되었고 .. 지금까지 이 마음 변함 없이 야구를 한 결 같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몇 년을 혼자 짝사랑한지 모르겠습니다
숫기도 없고 .. 소심했던 저는 그에게 말 한마디 조차 걸어 보지 못 하고 그렇게 첫사랑이 끝났습니다
주말리그도 가서 경기 보기가 저에겐 가장 큰 용기 였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귀엽게 좋아했구나 .. 진짜 진심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 때만 할 수 있는 진짜 풋풋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고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고 프로야구에만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보고 야구를 좋아하던 와중에 오랜만에 그 친구가 생각이 나서 인별그램에 그 친구를 검색을 해보았는데 제가 좋아 하는 구단이 아닌 다른 구단에 입단을 하게 되어묘더라고요 …. 올해는 그 구단에서 아주 좋은 화력을 하여 남녀노소 나이불문 상관 없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계시더라고요 @.@ 저도 보고 깜짝 놀랐고 또한 그 팀에 주축에 되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니 덩달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
어렸을 때도 너무 멋진 모습이였는데 아직도 멋지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그 팀과 하는 경기는 보러 가질 못 하겠더라고요 .. 그냥 그 때에 향수가 남아 있나 싶기도 하고 .. 어차피 경기는 멀리서 보는데 뭐 그 정도까지 할까 싶기도 할겁니다 .. 하지만 저는 항상 멀리서 그 친구의 경기를 보았기에 그 때 그 시절이 생각이 날까 너무 긴장이 되어서 못 갔습니다 🥲🥲 제가 왜 이 글을 올스타 이벤트에서 작성하냐면요 … 그 친구가 이번 올스타에 뽑혀 팀을 대표하여 나오게 되어서 n년이 지난 지금 짝사랑했던 사람이 아닌 하나의 야구 팬으로써 그 친구를 응원하고 또한 저의 사랑 두산베어스 선수 분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고민 하다가 사연 보내 봅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컴프야 화이팅 KBO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