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 8년 전 야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던 6살때, 빙그레이글스 시절 부터 이글스를 응원하신 충청도 골수팬 저희 아버지께서 공놀이 같이 보러가면 맛있는거 사준다며 꼬셔서 야구장에 따라갔던 2006년 10월 14일, 한화이글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한화이글스 1 8년차 골수팬의 첫번째 직관 경기였습니다.
이 날 한화이글스의 영원한 52번 레전드 김태균 선수의 1회 선취 투런홈런에 힘입어 영원한 23번 레전드 정민철 선수가 선발투수로 나와서 호투하고 또 한명의 이글스 레전드 '대성불패' 구대성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첫 직관경기를 승리하면서 6살 꼬마의 가슴을 이글스로 가득 채워지게 만들었습니다.
이글스와 야구에 진심인 제가 야구의 꽃, 야구의 축제, 올스타전을 갈 수 있게 된다면 저에겐 제 야구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12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 선수가 팬, 선수단 투표를 합친 베스트 12에 들며 올스타전에도 12년만에 선발투수로 나가게 되었는데 1 8년차 이글스팬이자 류현진 선수의 팬으로서 꼭 올스타전 직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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