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랜 삼성라이온즈 팬이며 컴프야 v24를 매일 즐기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중학교 시절(10년도~) 삼성 왕조의 모습을 매일 지켜보며 커왔습니다. 15년도 이후(21년 제외) 무너져 내린 삼성을 보며 가슴이 아팠지만 올해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는 삼성을 보며 그 시절의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대구가 아닌 타지에 있으면서도 삼성 경기를 보기 위해 연차를 쓰거나 주말에 시간이 될 때 마다 전국적으로 직관을 다녔습니다.

<올해 직관 전적>

홈-12전 9승3패

원정-7전 1승(창원)5패(문학2, 잠실1, 고척1, 대전1)1우취(광주)

원정에서는 처참한 직관승률이지만 홈에서만큼은 승리요정이 되어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열정 덕에 9월 중순부터 최근 플레이오프 티켓팅까지 광탈하여 직관을 가지 못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올해 저 때문에 야구에 입문하여 구자욱 선수 유니폼까지 산 여자친구(직관 전적 6승1패)와 함께 올 시즌 마지막 피날레인 한국시리즈, 꼭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