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때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해서 어느덧 20년차에 접어든 야구 팬입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저는 첫 우승이었던 2009년을 경험했고 그로부터 8년 후인 2017년 다시 한 번 우승을 경험해봤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서는 저만 야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야구장에는 항상 혼자 가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2017년이 지난 후 저는 대학에 왔고 타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고향인 광주를 떠나 타지 생활을 함에도 외롭지 않았던 이유가 기아타이거즈 야구였습니다. 우승을 하든 안 하든 타이거즈 경기 보는 맛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도 멋진 플레이를 해준 기아타이거즈 팀 선수들이 팬들의 강도 높은 비판으로 위축 되는 것 같아 이기고 지고를 떠나 항상 지지해주고 싶었습니다.

 2024년이 되기까지 저는 학교도 다니며 저처럼 기아 타이거즈 야구를 응원하는 여자친구도 만나며 최근 임기제 부사관 임기를 마치고 전역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2년 6개월을 기다려준 덕분에 4년째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데 장거리 연애라 한달에 한번 볼까 할 정도로 많이 못 보고 있죠… 그래서 이번에 꼭 여자친구와 인생에 좋은 추억을 한 페이지 더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컴프야에서 선물해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