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25(금) KS 4차전] 한국 시리즈 직관이 당첨되기를 염원하며..
라는 글을 작성한 뒤로 이전보다 더 컴투스 프로야구 V24와 야구에 큰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었으며 이는 곧 9개의 전국 구장 직관과 한국시리즈 직관, 나아가 국가대표 경기 직관까지도 간절히 더 소망하게 된 유저입니다.
먼저 이런 좋은 이벤트를 마련해주시고, 계속적인 야구라는 스포츠와 게임에 더 관심을 갖게 해주신 컴프야 운영진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2023년 8월 28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매일매일 컴프야(이하 컴투스 프로야구 V24) 게임 내 각종 이벤트와 플레이를 열심히 하는 중 ‘국가대표 티켓의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렇게 제가 이번 이벤트에도 무조건 당첨되어야겠다 라는 굳센 신념을 가진건 저 뿐만이 아닌, 저의 아내와 같이 꼭 직관을 해야됨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번 이벤트에도 무조건 제가 당첨이 되어야 한다! 라는 3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1. 그 누구보다 컴프야를 계속 사랑하고 있고, 2. 야구를 진정 좋아하는 팬이라면 프로 팀 뿐 아니라 국가를 대표하는 경기들도 마땅히 응원해야 한다는 것, 3. 그리고 아내와 약속한 “국가대표 경기 직관” 이라는 간절한 소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1. 그 누구보다 컴프야를 계속 사랑하고 있고
{2023년 8월 28일 창단}
지난번에 글을 올린 이후로도 꾸준히 출석중인 저의 출석 현황입니다.
{미션 및 업적 수행, 이벤트 모드 수행 등}
일일미션은 물론이고 각종 업적들, 그리고 계속적으로 바뀌는 이벤트 모드도 한결같이 꾸준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기준 구단 레벨 및 타자, 투수 라인업}
자세히 보시면 타자 후보 라인업에서 최근 업데이트 된 V3 최신 버전으로 나온 선수들을 사용하며 높은 세트덱 스코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 중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변함없이 게임에 임하는 자세}
저는 스타를 소모하면서까지도 ‘랭킹 챌린지’를 이용 중입니다.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더 많았지만 이는 자랑하기 위함이 아닌, 더 적극적으로 우리 팀을 키워 언젠가는 플래티넘을 뛰어 넘어 더 높은 곳(다이아)까지 올려 최고의 팀을 만드려는 것이 그 목적이고, 챌린지 뿐 아니라 ‘홈런 레이스’에서도 최고점(350만점)을 달성하기 위해서도 계속적으로! 전심을 다해 게임에 임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저에겐 그 어떤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 야구를 진정 좋아하는 팬이라면 프로 팀 뿐 아니라 국가를 대표하는 경기들도 마땅히 응원해야 한다는 것
저는 야구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도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애국심이 나름(?) 깊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곧 스포츠에서도 연결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키움 히어로즈’에 팬이기도 한 저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자랑스런 팬이기도 합니다.
{전국 구장 투어 중}
얼마전 전국 구장 투어를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더불어 전 국가대표팀 경기 관람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2023년 3월 1일 인천공항에서}
최애로 좋아하는 선수 ‘김하성’ 선수의 싸인을 받기 위해서 국가대표 입국 날, 공항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2023년 3월 1일 인천공항에서 ‘김하성’ 선수로부터 받은 싸인}
수많은 인파를 뚫고 공항 출구쪽에서 싸인을 받았더라는 사실… 그 감격으로 두 다리에 힘이 빠져 울음을 펑펑 흘렸더라는 사실…..
{2023 WBC B조 경기: 한국 vs 호주, 일본, 체코, 중국}
애국자 정신(?)의 제가 국가대표에 본격적인 관심을 보인 적은 2023년부터였습니다. 332명의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야구의 월드컵인 WBC 역사상 가장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출전했던 대회,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그 경기들을 집에서도 보고, 영화관에서도 보면서 키움 선수들만 응원했던 저는 이때만큼은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모든 선수들을 열띄게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2023 WBC에서 우승한 일본}
비록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위로 아쉽게 탈락, 우승은 결승에서 미국을 꺾은 일본이 되면서 국가를 향한 열띤 응원은 이렇게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3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평가전에서}
23 WBC 이후, 1년 뒤 한국 최초의 메이저 리그 개막식을 통해 또 한 번의 대표팀 평가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팀 vs 샌디에이고, LA다저스의 두 경기. 다저스전은 집관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샌디전은 직관을 통하여 어마어마한 미국 선수들의 실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우리나라 대표팀도 멋있었지만요…^^).
{저희팀에서 현재까지는 최고로 아끼는 23 국대 이정후}
이렇듯 프로 팀을 포함해 국가 대표를 향한 저의 사랑은 컴프야 게임 내에서도 ‘국가대표 소집권’을 통해 23 WBC에서 활약한 이정후를 뽑게 된 큰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 이것이 야구 팬으로써 개인적으로 제가 야구에 대해 임하는 자세입니다. 이토록 저는 야구 프로 뿐 아니라 국가대표까지, 야구라는 자체. 그 모든 것에 있는 그대로 녹아버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3. 그리고 아내와 약속한 “국가대표 경기 직관”
신혼여행 3년차인 저희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구장 직관이라는 거대한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유일한 한 가지가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다가오는 국가대표 경기 직관입니다. 아내와 결혼을 하여 전국 구장 투어나 각종 야구 행사를 많이 가고 싶었지만 못 말리는 저의 야구 사랑, 소위 야빠(팬 수준을 넘는 야구 사랑)가 된 저로 인해, LG 팬이었던 아내는 그나마 야구도 싫어하면서 야구의 대해 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때문이라는 죄책감도 있어서 야구를 안 봐야되나 싶으면서도 다시금 야구를 볼 때면 지고 다시 피어오르는 꽃마냥 삶의 활기가 다시 피어오르곤 하지만, 그런걸 못 마땅해하는 저의 아내..
이제는 야구 보는 것에 눈치를 보게 되면서, 어느덧 ‘야구냐 나냐’ 까지 이르게 되었고, 저는 야구를 이렇게 접어야 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간절함과 애절함으로 야구장 직관을 갔던 아내가 야구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절대 불가! 를 외쳤던 야구를 향한 아내의 시선은 호의적이 되면서 저 또한 역시 야구는 뭐니뭐니해도 직관이 최고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에 목표를 확실히 정하게 되었습니다. 야구를 잘하며 야구에 대표가 된 선수들이 잔뜩 모이는 국가 대표 경기장 직관을 꼭 한 번이라도 가보자고!
물론 저와 같이 야빠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 간절한 소원으로 인해 아내도 단순한 호의만이 아닌, 야구의 한 팬으로써 집에서나마 함께 열심히 즐겨보는 관계라도 된다면… 이 또한 저에겐 한국시리즈 못지 않게 인생에서는 큰 소원이 성취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젠 ‘편안한 마음’ 으로 KBO를 시청하는 것에 감사한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응원하며 관람한다는 그 자체가 저에겐 얼마나 영광이고 행복한지.. 😎
힘든날도 … 어려운 시절도… 야구때문에 웃고 울었습니다. 앞으로 인생에 한 번일지 두 번일지 모르는 소중한 국가대표 직관의 기회를 꼭 잡고 싶습니다. 더불어 아내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부족하지만 꼭 꼽아주신다면 아내와 함께 한 행복한 추억의 후기를 열심히 작성해서 야구의 흥미가 없는 팬들에게도 큰 흥미를 불러 일으키도록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이런 좋은 이벤트를 만들어주신 컴프야 운영진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