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8년도에 태어나 2008년쯤 야구를 좋아함과 동시에 한화이글스에 영혼을 담군 18년한화팬 입니다.
저는 어릴적 야구부 친구들과 친했었는데 그 이후에 야구에 대해서 알게되고 이 스포츠가 매력이 있구나 라는것을 느꼈어요.
그렇게 친구들과 캐치볼도 하고 한참 게임 좋아할 나이다 보니 야구라는 게임을 또 찾게 됐던 것 같아요.
저의 야구 게임 시작은 마구마구라는 게임이였어요.
초등학교때는 2G폰으로 쭉 그 게임을 했던 것 같고 그 다음이 컴프야 였습니다
정말 꾸준히 하다가 컴프야V 시리즈가 나오게 되면서 더 푹 빠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성인까지 하게 될 줄 몰랐거든요,,
그럼 먼저 저랑 같이 살아온 V25 한화이글스 팀을 한번 자랑해보겠습니다..(좋진 않지만 나름 만족중입니다..)
야구를 보다가 답답할때나 뭔가 야구에서만 나오는 그 희열감?같은걸 느끼고싶을때 특히 게임을 더 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뭔가 괜히 게임에서라도 이기고싶은 느낌??(다른 유저분들도 그럴때 있나요..?)
아무튼 너무 즐겁게 하고 있는 게임이여서 없어질때까지 저는 계속 할 생각 입니다..!
이걸 만들어준 개발자 및 운영진 분들께 너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벅)
다음은 저의 추억이기도 하면서 인생에서 너무 중요하게 생각했던 저의 야구 스토리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저의 초중고 시절 입니다.
정말 이 추억의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살아왔던 삶이 한화랑 계속해서 연결이 되어 있구나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때는 진짜 학교 야구 집 학교 야구 집 이렇게 지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도 해요.. '아..그 시간에 공부를 했어야 했나..?'
하지만 후회 하지 않습니다^^..(진짜로,,)
어릴적 이런 생각도 했어요. 이 야구장이라는곳을 항상 친구들과 왔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오면 어떤 느낌일까?"
그렇게 저는 성인이 되고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처음 와봤었어요.
뭔가 나의 친한친구, 소울메이트를 소개해주는 느낌이였어요
같이 야구에 대해서 얘기하고 응원하고 먹거리도 즐기고 하면서
야구장의 의미를 한번 더 느끼게 됐던 것 같아요.
어릴적 나에게 야구장이란
그저 학교끝나면 심심해서 놀러갔던 놀이터 정도 였다라고 느꼈었는데
무려18년이 지나 20대 후반의 성인이 되어 생각해보니까
사랑하는 연인과 사람하는가족 그리고 내가 애정하는 한화
모두 연결이 되있는 느낌이였어요.
정말이지 '야구'와 '한화'만으로 이렇게 많은 감정들
잊지 않을 것 같은 이 추억들. 앞으로 한화의 미래?
이런 모든 것들이 어떻게 다 느껴질까?
그래서 한화이글스 라는 팀은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귀여운 고앵이 보고 가실께요ㅋㅋㅋㅋㅋ)
작년 슬로건이 올해 다시 생각이 났어요.
"DIFFERENT US"
다르다 달라졌다 사실 이런느낌은 너무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달라진 우리가 아니라
달려온 우리
달려온 한화이글스와 그 뒤를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응원했던 한화이글스 팬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스타전이 올때가 되면
한화 선수들이 몇 없더라도
항상 티비로만 챙겨보고 했었거든요
근데 올해는 뭔가 달려왔던 우리가
먼 여정을 완주한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더더욱 가고싶어지더라구요,,,
가서 너무 고생했다고
한화한테도 그리고 나한테도 얘기하고 오고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