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부터 29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연애의 끝이났습니다. 열렬히 좋아했고 후회없이 보내줄 알았는데 참..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매년 올스타전 가고싶다고 그렇게 조르던 그녀였는데 뭐 그리 힘든 일이라고 한번을 못 가줬네요 그냥 열심히 돈 모아서 집도사고 결혼준비도 하고 하면 될줄알았는데 사실 그 시절 그녀가 가장 필요했던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아니였지 란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런 그녀가 얼마전 헤어진지 1년만에 다른 분과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ㅎㅎ 미련인지 후회인지 연애때 한번도 못가본 올스타전을 혼자라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긁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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