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제게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살아가는 힘이었습니다.
힘든 하루가 끝나고 야구 중계를 보며 웃고 울던 순간들,
스코어를 예측하고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던 매일이 떠오릅니다.

특히 올스타전은 매년 ‘꿈의 무대’처럼 느껴졌습니다.
선수들의 실력도, 팬들의 열기도 모두 최고로 뜨거운 그 현장을 언젠가 꼭 직접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늘 티켓은 구하기 힘들고, 사는 곳도 멀어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꿈이었습니다.

이번에 V25에서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주신다기에 망설임 없이 도전합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 순간, 그라운드에서 느껴지는 생생한 감동을
직접 눈으로, 귀로, 심장으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친구와 함께 응원도구를 챙기고, 유니폼을 입고,
목이 쉬도록 응원하며 하루를 보내고 싶어요.
어릴 적 TV 앞에서 손에 땀을 쥐고 봤던 그 올스타전을
이번엔 관중석에서 진짜로 느끼고 싶습니다.

당첨된다면, 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하루가 될 거예요.
야구가 제게 주었던 수많은 위로와 감동을,
이번엔 제가 현장에서 마음껏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꼭 한 번, 올스타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