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과 태교에 해로운 야구로 고생하는 임산부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4주차 아기의 예비 아빠이자 창단 NC팬이고, 임신 중인 와이프는 작년에 우승 기아에 입문한 기아팬입니다.
올해 3월 29일 한화생명볼파크 경기를 직관갔다가, 와이프가 너무 피곤해 하길래 이상하다 했었는데
얼마 안 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입덧이 심하기도 하고
임신 초기엔 무리하면 안된다고 하여
야외활동을 모두 줄이고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구는..
집에서도 볼 수 있잖아요..?
와이프 눈치 보면서
매일 매일 열심히 집안일 하고
뒷바라지 하면서 기분 맞춰놓으면
올해 기아 야구가 매번 제 노력을 앗아가버리고 있습니다..(최근에는 그래도 좀 낫네요..ㅎ)
순위 경쟁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올스타전을 갈 수 있다면 입덧과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와이프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뱃속의 아기가 본인의 존재를 알린
한화생명 볼파크에
다시 한 번 방문한다면 태교에도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
표 2개로
고생하는 와이프와 뱃속의 아기까지 함께
3인 가족 관람으로 뽕 뽑고 오겠습니다.
꼭 뽑아주세요!




아이 생기기 전 열심히 다녔던 직관 사진입니다 ㅎㅎㅎ
아이 이름도 도영이를 고민할 만큼 김도영 선수 팬인 와이프에게 김도영 선수가 참가하는 올스타전 꼭 보여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