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평범한 한화팬입니다.
어느덧 한화를 응원한지 20년차인 30살 된 팬입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팬이 된 년도에 준우승을 하더니,
그이후로 부터 하락세를 걷기 시작하더군요.
18년도 제외하면 참.. 많이 힘든팀이였지요.
하지만 암흑기임에도 저의 팬심은 더욱 두터워 지더군요.
언젠간 위로 올라갈수있다 라는 믿음과 행복하다는 절규아닌 절규…
하지만 그 행복해야만 한다는 한화팬들의 절규가 이제는 행복하다는 환호성으로 바뀌더군요.
한화 응원하면서 여러선수의 은퇴, 개막18연패 탈출, 등등 정말많이 울었지만,
이번 25시즌은 다른 의미로 많이 울게 되더군요.
홈피날레 때 채주장 한마디한마디에 눈물흘리고 있고...
행복한 눈물을 선물해준 한화이글스에 너무 감사하고 한화팬이라는거에 자부심 느낄수 있던 시즌이였습니다.
06,07,18시즌에 못가본 가을야구 직관을 9/28에 대전가서(집은 일산,27일에 대전 가서 28일 경기장 입장까지 했는데 우천취소) 사온 가을잠바와 함께 즐기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게이머, 컴투스 관계자분 감사드리며,
한화이글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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