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초등학교 1학년, 인생 첫 한화이글스 직관(vs SK, 8월 31일)
tv로 보다가 2:0으로 이기고 있길래 집에서 출발했는데
막상 야구장 도착한 뒤엔 2:16으로 역전패 당한 경기였음에도
아빠 손잡고 처음으로 갔던 직관의 응원소리, 냄새 등 분위기는 야구에 빠지게하는데에는 충분했던 것 같아요.
2018년 고등학교 2학년, 인생 첫 한화이글스 포스트시즌 직관 (vs 넥센, 준PO 1,2차전)
어떻게든 직관 가기 위해서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몰폰 예매할 때, 매번 1루 내야만 고집하던 것과 달리
외야자유석 자동 배정만 노린 전략이 성공해서 직관가게 되었습니다.
구단에서 구역마다 나눠준 깃발을 흔들면서 경기에 몰입하다 보니
3루 외야 좌석이, 평소의 1루 응원석보다도 더 현장감이 많이 느껴진 직관의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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