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릴 적부터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학교끝나고 친구들과 지친 하루의 끝을 위로받는 곳이었습니다.
응원가를 따라부르는 순간,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던 저는 사라지고 오렌지빛 물결에 하나되는 그 기분이 너무 행복했기에 저는 직관을 사랑했습니다.
이후로는 대전 홈경기뿐 아니라 서울, 수원, 인천 등 원정경기까지 따라다니며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가 좋을 때도,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선수들의 진심과 열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는 게 행복이었습니다.
올해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열렸을 때도 직접 관람했는데,
경기 후 하늘을 수놓았던 불꽃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제 첫사랑이 이루어졌던 날이기도 하구요..🥹🥹)
한화이글스의 오랜 팬으로서, 가을야구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하나의 꿈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처럼, 저 역시 그 불꽃 같은 열정을 품고 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티켓 이벤트를 통해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팀의 가을을,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실 한화의 가을야구를 보는 것은 한화팬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살아갈 평범한 소원입니다.
저 역시 그 평범한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화팬으로서 야구를 보는 시간 속에 평범한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저는 저만의 ‘특별한‘ 기억으로 한화를 기억합니다. 이번 플옵 직관으로 어쩌면 가장 특별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주세요ㅜㅜ



무엇보다 저는 컴프야를 진짜 열정적으로 사랑합니다. 지금은 다른 팀에서 뛰는 어렸을 적 좋아하던 선수를 플레이할 수 있는게 너무 좋아요. 한 주동안 61시간이나 컴프야를 할 만큼 컴프야를 사랑하는 저에게 이벤트 당첨의 영광이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