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들과 함께, 현실 야구의 함성을 직접 느끼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컴프야V25 구단주 리세여사플러소입니다.
저는 올해 6월 19일 처음 구단을 창단한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접속하며
매일 2~3시간 이상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무과금 유저입니다.
현재 구단 레벨은 50, 세트덱 스코어는 173, OVR은 107.3까지 키웠습니다.
하루하루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덱을 맞추고, 스킬을 고민하는 시간이 이제는 제 일상 중 가장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를 보자마자, 제 마음속의 진짜 소원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16개월 된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는 것입니다.
아직 어린 아들이지만, TV 속에서 응원가가 나오면 손뼉을 치며 웃습니다.
LG 유니폼을 보면 “아빠!” 하며 손을 흔드는 모습에 언젠가 꼭 야구장의 함성과 조명, 그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정말 아이와 함께할 첫 야구장으로 완벽한 기회다’ 싶었습니다.
날씨 걱정 없이 쾌적한 돔구장,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뛰는 경기라면 아들에게 야구의 설렘과 감동을 그대로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컴프야V25를 통해 저는 매일 가상의 구단을 운영하며 ‘야구’라는 세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게임 속에서는 내가 감독이 되고, 구단주가 되어 선수를 키우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단 한 번도 직접 그 현장의 공기와 함성을 아이와 함께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고척돔 평가전은 그 두 세계가 만나는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컴프야V25에서 매일 선수들을 키우며 쌓은 열정이 현실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함성으로 이어지는, 그 특별한 경험을 꼭 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제 인생 첫 ‘아빠표 직관’이, 아들의 인생 첫 ‘야구장 기억’이,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응원하는 국가대표팀의 뜨거운 경기로 남는다면 그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컴프야V25를 켜며 야구를 사랑하는 한 아빠로서,
이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