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는 두 남자의 야구 이야기 – 체코전 직관을 꿈꾸며
안녕하세요. 저는 가전 설치 일을 하는 평범한 30대 입니다.
항상 2인 1조로 일하다 보니, 하루 대부분을 함께 보내는 동생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니 둘다 야구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야구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두산 팬, 동생은 기아 팬.
서로 팀 자랑을 하며 “오늘은 두산이 이긴다”, “기아가 더 강하지” 하며 웃고 떠듭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게임이 컴투스프로야구V25였습니다.
게임내에서 서로 대결할수 있는 실시간매치시스템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럼 게임으로 승부 보자.”
이 말로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즐기고 있습니다.
7월쯤부터 시작해서 월급날마다 조금씩 투자하며 팀을 키웠고,
지금은 둘 다 레벨 50이 넘는 구단주가 됐습니다.
이제는 매일 커뮤니티를 찾아보며 전략을 배우고, 선수 정보를 공유하면서서로의 팀을 비교하고 발전시키는 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됐습니다.
 
컴투스프로야구V25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작은 재미이자 힐링이 되었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 체코전 직관 이벤트는
그동안 함께 쌓아온 야구 이야기의 연장선 같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올시즌이 끝나기전에 두산기아전이 서울에서 할때 꼭 한번 직관가자” 라는 말을 버릇처럼 얘기했는데,
직업 특성상 경기 시간에는 늘 일을 하고 있어서 매번 기회를 놓치다가 시즌이 끝나버렸답니다
이번기회를 통해서 가능하다면,
이번만큼은 꼭 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와 열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두산과 기아를 응원하는 각자의 마음이 있지만,
국가대표 경기만큼은 같은 마음으로 한 팀이 되어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게임을 하고,
이번에는 함께 야구장을 경험하는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