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팀마다 임팩트 카드가 프랜차이즈 1, 기본 4, 중계 1로 6개 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6개 카드들 다 쓰시는 분들 별로 없을 겁니다.
먼저 성능이 라이브보다 떨어지는 임팩트 카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트덱 스코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임팩트 카드들이 많습니다.
임팩트 카드 세트덱 스코어 최대 7 인데, 라이브 카드가 세트덱 스코어 8 이 넘으면 의미가 없죠.
그래서 전 처음엔 임팩트 카드가 좋은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많이 빼고 씁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슨 키플레이어 임팩트 카드라고 나온다고 하는데요.

제가 키플레이어라는 단어 뜻을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검색하니까,
국어사전에서 키플레이어는 팀 스포츠에서, 승부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왜 국어사전에 키플레이어라는 영어단어 뜻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각 팀마다 키플레이어인 선수가 키플레이어 임팩트 카드로 나오는 것 맞나요?
KIA(해태)에 선동열이 없는데요. 이종범, 한대화도 없네요.
LG에 봉중근, 이병규, 유지현이 없네요.
두산에 우즈, 정수근도 안보여요.
롯데에 주형광, 손민한, 박정태, 호세, 전준호, 마해영은 어디갔나요.
삼성에 이만수, 이승엽, 장효조, 김시진도 없어요.
키움에 김하성도 어디 도망갔네요.
한화에 송진우, 정민철, 장종훈, 김태균, 구대성, 송지만, 한용덕 없어요.
아무리 봐도 좋은 선수들은 시그니처로 뺀 것 같고,
네임벨류가 2진급인 어중간한 애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드 자리만 차지할 것 같은데요.. 특훈 재료용으로 나오는건가.. 이름만 요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