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실효성은 없을 수 있지만,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것 같아서 적습니다.
사실 “모두의 선수”, 모든 팀에서 우리 선수로 쓸 수 있다는 정당성은 골든글러브 카드보다는 국가대표 카드에 훨씬 더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골글이 게임내 최고 성능 카드기 때문에 팀별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부분을 간과하기 어려웠을거라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타팀 국가대표 카드를 쓸 방도가 없다는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 제작을 완료 및 장착한 유저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타팀 국가대표 카드의 세트덱 포인트를 인정하는 방식이 어떨까 합니다. (2점 정도라도) 국가대표 유니폼 제작은 사실상 이 게임의 엔드 컨텐츠고, 이미 팀을 거의 완성하신 분들의 도달점입니다. 그런 헤비 유저들에게도 재미를 느낄 또다른 요소가 필요할텐데 타팀 국가대표 선수 수집과 육성이 그 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글 카드와 달리 국가대표 카드는 생태계 교란수준의 밸런스 붕괴 염려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 팀을 키우는 유저들에게도 미래시점의 동기부여가 되지않을까 싶어 제안합니다. 모든 야구팬들에게 국가대표팀은 로망이니까요.
두서가 없지만, 타팀 국가대표 카드의 기용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