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 출시에 대비해 세트덱 스코어 산정방식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모델은 FA 영입선수와 해외파 리턴 선수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기아로 선정했습니다.
2021년 기아 선수들의 war(스탯티즈 기준) 순으로 세트덱 스코어를 조사해 보았는데, 세트덱 스코어가 단순 종합war 순으로 산정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투수와 야수로 나누어 살펴보니, 21v3 기준으로 6은 1명, 5는 2명, 4는 5명으로 배정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선수단 변동이 일어난 22v1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투수의 경우에는 이탈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내림차순으로 세트덱 스코어를 다시 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표에서 세트덱 스코어 6을 배정받은 선수가 4명인 것은 해외파 리턴 선수인 양현종 선수에게 세트덱 스코어 6을 부여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야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성범 선수의 영입으로 팀 내 야수 war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김선빈 선수가 팀 내 1위로 가장 높은 세트덱 스코어를 배정받았지만, 나성범 선수의 등장으로 가장 높은 세트덱 스코어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21v3세트덱 스코어 - 1) * 2 = 22v1세트덱 스코어’ 공식이 들어맞지 않는 경우에 대해 의문을 품었었는데, 알고 보니 선수단 변동으로 인해 바뀔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ex)21v3 김민성 세트덱 스코어 = 4, 22v1 김민성 세트덱 스코어 = 4 (이유 : 세트덱 스코어가 8인 박해민 영입)
결론을 내려보자면 세트덱 스코어는 투수와 야수로 나누어서 산정하고, 각각 war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는 10, 그 다음 2명에게는 8, 그 다음 5명에게는 6를 부여합니다. 여기에 해외파 리턴 선수는 4성에 세트덱 스코어 6, 신규외인 선수들은 3성에 세트덱 스코어 4를 부여합니다.(해외파 리턴 선수의 합류로 기존에는 6을 받았던 선수가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v2가 출시될 때에도 똑같이 적용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