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옹호하는 게 아니라 답변만 믿고 순진하게 기다리는 분들께 말씀 드리는 것임. 

어뷰징 행위로 인정할 만한 근거가 시스템적으로 힘듬.  

왜 힘든지는 최소 네트워크 동기화 문제로 카운트 리셋 당해보거나 진입실패로 매칭 맞추기에 자주 당해본 분들은 잘 아실 거 같은데 너무 낙관적으로 답변을 믿고 계신 것 같아서 알려드림.

부계로 점수 올려서 매칭 맞추고 점수작을 했다.

그런데 그게 점수작인지 지인이랑 경기한 건지 단정할 만한 근거는 없다. 왜 없냐면 얼마든지 매칭만 맞추면 안에서 평소처럼 진짜 경기 하면서 져주면 됨.

그럼 아이피나 뭐 그런걸로 판단한다?

그것도 안됨. 아이피로는 어뷰징 계정이라 단정할 수 없음. 같은기기도 안됨. 다계정 유저가 지인이랑 충분히 여러개 하다가 생길 수 있는 일.

그럼 다른 아이피나 그런걸로는 어뷰징 못하냐? 그것도 아님. 얼마든지 아이디만 알면 매칭 리세마라로타 유저와 짜고 만나서 승부조작하면 됨.

뭐 자세히 밝힌다 하는데 어떻게 밝힐건지 어뷰징 행위로 인정할 근거는 마련해 놓고 한 답변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함.

그냥 그렇다고 하니 자세히 밝힌다 어쩐다 하는 것이지 지금 네트워크 동기화 이용해서 네트워크 이탈 시키고 쳤던 공 다시 칠 수 있는 것부터 렉권 시전으로 투구나 타격 시 방해할 수 있는 요소들도 그대로인데 멀쩡하게 매칭해서 게임 한 어뷰징 행위를 어떻게 밝힘? 

못밝힘. 밝힌다면 정말 악질로 티나게 작업한 계정이나 걸리겠지.  진입실패 자체로 매칭작 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고 오버롤이나 잠재작 차이로 비슷한 유저 만나려고 반복적으로 로딩 중에 앱종료나 백그라운드로 전환하고 리셋 하는 경우도 파다할 것이라고 봄. 

버그나 오류도 제대로 못 잡고 정식리그는 좀 아니라고 봄. 어뷰징 문제도 점수나 랭킹 관련 묘수를 생각해내야 함. 

승부조작. 네글자만 들어도 치가 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