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5년 다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당하고 겨우 마음 추스리고 건강검진을 했는데.. 신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ㅎㅎㅎ 참… 하늘이 무너진다는것이 이건걸까요???? ㅠ,.ㅠ 

저의 아들 8살때 남편 외도로 헤어지고 혼자서 직장생활하면서 아들키우면서  살고 있었는데…

한순간에 직장도 잃고.. 건강도 잃고..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도… 살아야겠기에…  어렵게 수술하고 살았습니다…

아무런 낙이 없던 저에게… 낙이 생겼습니다.. 그 삶의 낙이 야구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한 야구장에서 생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힘들게 버티면서 살다가 일주일에 한두번 찾은 야구장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처음 인천문학구장에서 접한 게임이 컴투스 홈런레이스입니다. 

인천문학구장은 저를 살게 해준곳이고.. 저의 아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게 해준곳이고..

컴투스는 저의 아들과 같은 취미생활을 같게 해준곳입니다. 그 취미생활을 같게 해준곳은 인천문학구장이죠!!!! ㅋㅋㅋㅋ

그런 인천문학구장에서 올스타전이 마지막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정말 갑격스럽습니다!!!

거기에 저의최애!! 최정선수까지 출전하니.. 정말.. 가고 싶습니다!!!

신장암 열심히 치료 받아서 많이 호전되어가고 있고!! 저의 회복에는 야구와 컴투스가 한몫 해줬습니다!!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감사하는 맘으로 살고 열심히 게임하면서 감사해하고 사랑할테니!!! 

우리 아들하고 더욱 !!!! 친밀하게 가까이!!! 오래 오래!!! 사랑하면서 취미생활 같이 할수 있도록!!!!

올스타전!!!! 문학구장에서!!! 우리 최정선수!!! 응원할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 응원할수 있도록!!! 뽑아주세요!!!!! 우리 아들하고 같이 응원할수 있도록!!! 제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