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프야v25를 즐기고 있는 ’진갑용용죽겠지‘입니다
컴프야를 시작한지는 2~3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저는 바야흐로 14년 전인 11살 초등학고 4학년부터
친구들과 야구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야구를하다보니 야구를 보는 것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집에서 티비로 야구를 보며 당시 삼성의 오승환 선수와 이승엽 선수에게 빠져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근처에 야구경기장이 없는 강원도에서 태어나서
강원도에서 쭉 자랐기에 야구 경기를 직접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명절에 외가와 그나마 가까웠던 문학 야구장에서
비록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인 삼성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야구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직접 구장에 방문하진 못하지만, 선수들을 본적도 없었지만
저는 용돈을 모아 유니폼도 사고 티비로 야구를 보며
항상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강원도의 끝자락에서 삼성을 응원하던 꼬맹이는
대학에 가서 대전에 사는 한화팬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여자친구와는 응원하는 팀이 달랐기에 야구를 봐도
각각의 핸드폰으로 또는 멀티뷰로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함께 야구를 보고 같이 직관을 갈 수 있는 날은
삼성과 한화의 경기날 밖에 없었는데요
요즘은 티켓팅을 하는 것도 너무나 힘들어서
올해 한화와 삼성의 경기를 전부 티켓팅에 실패해
단 한번도 직관을 가질 못했습니다..
이번 컴프야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
각자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들을 보며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스타전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