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소원] 두산은 못 갔지만, 제 가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단주 광교양의지입니다.
저는 오래된 두산 팬입니다.
올해 두산이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했을 때, 솔직히 마음이 많이 허전했습니다.
매년 당연히 함께하던 가을이 비어버린 듯한 기분이었거든요.
하지만, 야구팬의 가을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비록 제 팀은 없지만, 다른 팀들이 만들어내는 치열한 승부와
그라운드를 가득 채우는 함성은 꼭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습니다.
TV 화면 너머로는 절대 다 담기지 않는,
직관만이 줄 수 있는 전율을 제 몸으로 경험하고 싶습니다.
만약 이번 기회가 제게 주어진다면,
저는 특정 팀만이 아니라 야구 그 자체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목이 쉬어도 좋으니 끝까지 목청껏 외치겠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을 고스란히 커뮤니티에 나누며,
“컴투스프로야구V25가 만들어준 특별한 직관 이야기”로 남기고 싶습니다.
두산이 없는 가을이라 아쉬웠지만,
이제는 야구팬으로서의 가을을 경기장에서 완성하고 싶습니다.
부디 그 순간을, 광교양의지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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