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팬 삼성팬 친구들이 야구보며 자기팀이라고 벌벌떨고 걱정하고 행복해하고 오열하고 쌍욕할때 전 남들 경기보며 책임없는 쾌락을 누렸습니다.
왜냐? 두산은 올해 9등해서 가을야구를 못갔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제 나이가 곧 19입니다
3월이 되어 개막하면 전 이제 고3입니다. 인생을버린것이 아니라면 경기 결과만 봐야할것같고,
인생을 버렸다면 티빙과 함께 정말 큰 책임있는 쾌락을 누리겠죠? 전 인생 버리기 싫습니다ㅠ
ㄹㅇ 올해 막판이니까 딱 이거까지만 보고 매우 열심히 살테니 부디 한표만 주십쇼
심지어 경기 명단 보니까 양의지 곽빈 박준순 정수빈 안재석 김민석 김택연 등 두산 선수들이 되게 많더군요. 이거 그냥 두산 경기 아닙니까?
제가 예매해서 볼수있다면 정말 좋았을테지만
전 손이 정말 느립니다 한국시리즈라도 보러가서 야구 느낌만 내보려 했건만 제 둔한 손가락으론 차마 기회조차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무려 10만번째로 들어가지더라고요
부디 컴투스가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이런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아주 바람직한 결제태도로 컴투스에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