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 청년인 나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을 찾았다.
이승엽, 박용택, 송승준 같은 ‘형님 세대’ 선수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박수치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문동주, 김도영, 윤동희 같은
동세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며
“내 세대도 멋지게 이어가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다.
어린 시절 영웅들을 동경했던 마음이
지금은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에게
응원과 공감으로 바뀌었다.
세대가 달라도,
야구는 여전히 사람을 설레게 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제너레이션 매치를 꼭 보고 싶다.
옛 선수들의 무게감과
새 얼굴들의 패기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순간,
그 흐름 안에서 나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묘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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