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성함은 안재석입니다. 그 이름 때문에 늘 야구선수 안재석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아버지는 두산의 골수팬으로, 언제나 두산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셨고, 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추억이 많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아버지가 뇌혈관사고를 당하시고, 그 이후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계십니다. 하루하루 회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버지께서 좋아하셨던 야구와 함께 다시 그 좋은 기억들을 되살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버지께 안재석 선수 유니폼을 선물드렸습니다. 그 유니폼을 받으신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기뻐하시며 다시 한 번 두산과 야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그동안의 힘든 시간을 조금이나마 잊고, 아버지께서 좋아하던 야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에게 이 순간은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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