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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직관 4차전 이벤트 당첨 후기] 그 찬란한 순간과 함께 하다

안녕하세요, 원히어로즈으입니다.

 

늦었지만 운 좋게 한국시리즈에 당첨되게 해주신 컴프야(이하 컴투스 프로야구)에 너무 감사드리면서 지난 달 10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라이온즈파크에서의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 기아와 삼성 경기의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돌아보면 이번 2024 KBO 시즌은 정말 역대급 시즌을 방불케 했던 잊지 못할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4월 : 롯데를 상대로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468개)를 달성했던 SSG의 최정 선수.

5월: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1980년대 이후 모든 경기가 우천 취소 되었던 아쉬움이 가득했던 어린이날.

6월: 1-14에서 무려 13점차의 점수차를 극복하고 15-15 동점의 기적같은 경기가 나왔던 기아와 롯데 경기.

7월: 5개 구장에서 합계 최다 득점(5개 구장 통틀어 총 109점) 신기록이 나왔고, 특히 30득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및 최다 점수차 신기록의 경기를 기아를 통해 달성한 두산.

8월: KBO 최초의 폭염 취소(엘지와 롯데 경기),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로 30-30을 달성한 기아의 김도영, 사상 최초로 정규 이닝 내에서 끝난 무박 2일 경기의 한화와 롯데의 경기.

9월: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역사적인 9월.

10월: KBO 최초로 열렸던 5위 결정전 경기,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달성한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 그리고 KBO 최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의 역사를 일으키며 두산을 꺾은 KT 등.

 

수많은 역대급의 기록으로 인해 최고의 한해를 보내서 그런지 이번 한국시리즈의 직관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고, 마침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기아와 삼성은 2:1로 기아가 근소하게 앞서있던 터, 그리고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리매치라 그 날의 경기장에서의 열기는 무척이나 더 뜨거웠습니다.

 

먼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경입니다.

 

주소: 대구 수성구 야구전설로 1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가보셨던 분들은 너무나 잘 알겠지만 라이온즈파크 주차장은 주차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경기장에 주차를 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근처에 주차할 곳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꿀팁의 주차 정보를 드리자면

 

  1. 1. 서쪽 야구 전설로: 일일 주차 2,000원이어서 경쟁률 진짜 높음
  2. 2. 스포츠 산업 지원센터: 일일주차 5,000원이고 도보 15분
  3. 3. 데이터뱅크: 일일주차 7,000원이고 도보 15분
  4. 4. 대구 스타디움: 주말 시간당 2,000원에 도보 30분
  5. 5. 대구 미술관: 주차료 무료에 도보 30분
  6.  

그래서 전 그나마 근처인 근처 알파시티 쪽(스포츠 산업 센터, 데이터뱅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여 도보로 라이온즈 파크까지 도착했습니다.

 

컴프야 직원분께서 라팍(이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중앙매표소 쪽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컴프야 리유저블 백을 찾아오면 된다고 하여, 살짝 헤매긴 했지만 그래도 잘 찾아가 티켓을 전달 받았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현장에 있었다는 것이 아직까지도 믿겨지지가 않을 정도로 행복한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역사적인 이곳은 2024 한국시리즈 4차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입니다.

사진으로만 보기엔 정말 너무 아쉬운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 특별히 관람하는 자리가 뒷 자리여서 그런지, 응원 소리는 정말 산 정상에서 울려퍼지듯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응원단장의 지휘 아래 치어리더 분들, 악을 쓰며 응원하는 삼성 팬분들, 그리고 원정임에도 안방 홈구장처럼 미치도록 사랑하며 응원했던 기아 팬분들. 정말이지 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관람한 저로서는 인생에서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람 자리가 3루쪽이라 홈 팀에 조금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은데, 특별히 투수로서는 가장 중요한 기록인 평균자책점(ERA) 전체 6위(국내 1위)의 원태인 선수가 조기 강판 되기도 해 아쉬움이 컷던 것 같습니다.

 

키움 팬으로써 개인적으로 한국시리즈에서 홈런 1개말고는 크게 활약을 하지 못했던 박병호 선수가 계속 아쉽게만 느껴지더라구요…..

팬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 날 좀 더 생각났던 삼성의 영구결번…..

플레이오프 때 LG의 핵심 오스틴을 계속 잡아서 저를 깜짝깜짝 놀라게 했던…그래서 ‘제 기준’ 으로 플레이오프 MVP라고 여겨졌던 김윤수도 이 날의 활약은 아쉬움이 참 많았습니다…

인증 안할 수 없죠….? 야구… 좋아하세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관람했던 즐겁고 행복했던 역사적인 2024 KBO 시즌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경기. 결국 결과는 이번 시즌 약점이었던 단일 시즌 최다 실책(146개)의 불안했던 수비를 극복하고 장점의 리그 최강 타선으로 압도적인 점수차(9:2)로 삼성을 이긴 기아의 승리였습니다. 특히 끈질긴 승부로 계속해서 투구수를 늘려가며(특히 김선빈 선수), 믿었던 원태인을 3이닝만에 빠르게 강판 시킨것이 승리의 핵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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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행복했던 한국시리즈 직관이 끝났습니다.

토요일 14시 경기라 집이 경기도여서 9시에 출발했는데도 차가 너무 막혀 경기 시작 30분전에 도착했다는 것은 함정 아닌 함정이었지만 기아, 삼성 응원가를 계속 번갈아 들으면서 운전 하니 마음만큼은 참 행복했던 하루였고, 특히 한국시리즈라 금액이 싸지는 않지만 돈 내고 다시 가라면 정말 가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관람이었던 거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응원하는 우리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 특유의 그 현장감은 정말 두고두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고, 이런 뜻 깊은 경기에 당첨하게 해준 컴프야, 그리고 야구라는 드라마 같은 스포츠를 알게해준 KBO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부족하지만 저의 이 글이 컴프야를 열심히 즐겨주시는 구단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야구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 또한 가져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행복한 하루,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컴프야 화이팅! KBO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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