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LIVE V1 스탯 변화를 보면서 LIVE 업데이트에 관한 몇 가지 특징을 알 수 있었습니다.

1. 1. 오버롤이 하락하거나 증가해도 선수카드 본연의 별 개수는 변하지 않는다.

• - 3성인 반즈가 오버롤이 69가 되면서 4성인 박세웅, 스트레일리와 똑같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3성입니다.
• - 1성인 나균안이 오버롤이 64가 되면서 3성인 이인복, 2성인 김대우보다 오버롤이 더 높지만, 여전히 1성입니다.

→ 이것은 당연한게, LIVE 업데이트 때마다 선수카드의 별 개수를 바꾼다면, 그간 강화 난이도에 대한 불이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1성을 10강했는데, 그 1성이 5성이 되어서 5성 10강이 되는게 정상일까요? 5성을 10강했는데, 그 5성이 1성이 되어서 1성 10강이 되는 것은 또 정상일까요?

→ 선수 카드의 별 개수는 2주마다 하는 LIVE 업데이트 때가 아니라 LIVE V1, V2, V3 이 바뀔 때, 즉, 전반기&후반기가 바뀔 때, 별 개수가 바뀌면서 새로운 카드로 나올 것으로 추측됩니다.

2. 오버롤이 하락하거나 증가해도 세트덱 스코어는 바뀌지 않는다?

• - 롯데의 찰리 반즈는 현재 4경기에 나와 3승(다승 1위), 평균 자책 0.68(2위), 삼진 28개(1위)를 하고 있습니다. 선발도 4일 휴식 등판으로 아주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있는 선발 투수입니다. 지금까지의 성적으로는 찰리 반즈는 5성에 세트덱 스코어 10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즈는 여전히 세트덱 스코어가 4입니다. RP 진명호는 2성인데 세트덱 스코어가 6입니다. 너무 불합리한 상황이지요.

• - 마찬가지로 나균안은 1성이지만 2성 김대우, 3성 이인복보다 높은 오버롤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트덱 스코어는 2입니다.
•  

→ 인게임 설명 기준으로 세트덱 스코어는 기간 별 팀 내 WAR 순위에 따라 책정된다고 되어있습니다. 반즈는 WAR 0.95 입니다. 박세웅은 0.25, 김진욱은 0.12 입니다. 그런데 세트덱 스코어는 반즈 4, 박세웅 10, 김진욱 6 입니다. 

→ 반즈가 용병, 나균안이 신인급 투수라고 하더라도 별도의 규칙이 적용되기보다는 지난 2주 간의 성과가 반영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버롤이 2주간 성과를 바탕으로 변하는데, 왜 WAR을 바탕으로 하는 세트덱 스코어는 변하지 않는걸까요? 용병과 신인들이 아니더라도 세트덱 스코어가 변경된 선수들은 없었습니다. 혹시 확인하신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