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격적인 일본전을 보고 야구애 강제 충전시키기 위해 만들어봄
순서는 올시즌 순위대로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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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2024년 와일드카드 2차전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1차전에서 쿠에바스의 호투와 불펜들의 활약으로 영봉승으로 거두고, 2차전에는 벤자민이 7이닝 무실점,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사상 첫 와일드카드 업셋을 이뤄낸다
"바깥쪽 스윙 삼진!
거대한 마법이 잠실을 휘감습니다!!
KT 위즈가 와일드카드 역사를 새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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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2021년 한국시리즈 4차전
마운드에는 김재윤. KBO 막내 구단이 감히 키움보다 먼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직전. 박세혁의 타격이 힘없이 1루수 정면타로 이어졌고, 강백호가 직접 베이스를 밟으며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확정짓는다.
"이 타구는 1루쪽으로 강백호가 잡아서 베이스를 밟습니다! 경기종료!
마법사들의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기나긴 인고의 시간이 만들어낸 마법의 시간이 현실이 되어 지금 눈앞에 실현되고 있습니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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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1
2011년 한국시리즈 5차전
행가래 투수는 오승환. 9회를 11구 3K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삼성 왕조의 시작을 가장 완벽하게 선언한다. 또한, 그 해 별세한 故 장효조 2군 감독을 추모하는 한명재의 우승콜은 삼성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땅볼! 3루수! 경기 끝납니다!
보고계십니까? 들리십니까?
당신이 꿈꿔왔던 그 순간, 2011년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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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패색이 짙은 삼성. 장타 한 번이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2사 1 3루 상에서 타석에 최형우가 들어선다. 모두가 숨죽이던 대구, 손승락의 5구는 라인을 따라 장타가 되었고, 1루 주자 김헌곤이 홈인하며 한국시리즈 3승 선착과 함께 역사에 남을 명경기를 완성시킨다. 정보) 당시 학생이었던 필자 역시 이 경기를 집관 중이었다
"험난한 길을, 딛고 일어나야 진정한 챔피언이 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타구 페어볼!! 페어볼!!
이 타구에 1루 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옵니다!! 역전! 삼성의 끝내기 안타!"
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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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2사 1 3루 찬스. 2점차로 뒤지던 엘지 트윈스의 타석에는 이전까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이 들어선다. 모두가 엘지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모두가 잠시 잊고 있었을 뿐. 엘지에는 아직 박용택이 있었다
"잡아당겼습니다! 우익수 뒤로! 우익수 뒤로! 담장을 넘기는 박용택의 역전 스리런 홈런!
엘지 트윈스에는 아직 박용택이 있습니다!!
박용택의 역전 스리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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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
29년의 기다림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마운드에는 고우석이 올라와있다. 2-2 5구를 컨택한 배정대의 타구는 신민재가 잡아내며 엘지는 마침내 왕관을 들어올리게 된다.
"이 타구는! 2루수가 잡아냈습니다!
1994년 가을!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그리고 오늘! 당신은 누구입니까?
긴 세월에도 포기하지 않고 간직해 온 가 슴 속 깊은 곳의 외침! 29년 만의 메아리!
2023년 통합 우승 챔피언은 LG 트윈스입니다!"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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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4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왕조에 도전하는 SK와 원조 왕조의 타이거즈가 7차전까지 이어지는 혈투를 벌인다. 마운드에는 채병용, 타석에는 이미 한 차례 홈런을 기록한 나지완. 결국 3구를 잡아당기며 KBO 역사상 가장 완벽한 홈런을 기록한다.
"자 왼쪽!!! 끝내기!!! 기아 타이거즈 우승!!!
나지완이 해결사였습니다!!
12년만에 기아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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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2017 한국시리즈 5차전
팀의 11번째 우승을 위해 마운드엔 양현종이 올라와있다. 김재호는 초구를 타격했고, 공은 포수 뒤로 높이 뜨며, 김민식이 결국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기아는 11번째 정상에 오른다.
"높게 뜬 타구! 포수가 잡아냈고!
열 한번의 도전! 열 한번의 우승. 이것이 타이거즈의 혈통! 우승의 DNA!
8년 만에 다시 외쳐드립니다. 2017 프로야구 챔피언, 우승의 혈통을 이어가는 KIA 타이거즈!"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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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연장 10회말 1사 만루, 고의사구 만루 작전으로 정우람 상대 통산 타율이 1할대에 머물렀던 박건우가 타석에 들어선다. 그리고 받아쳐낸 타구는 잠실의 깊숙한 곳으로, 동시에 주자는 홈까지 들어오며 결국 무려 9게임차를 뒤집으며 미라클두산을 증명해내며, 리그 선두를 탈환한다.
"왼쪼오옥! 경기 끝!!
이것은, 새로운 가을의 기적!
2019년 9월 28일, 두산 베어스가 선두를 탈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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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2
2016 한국시리즈 4차전
다시 한번 최강의 자리를 증명하기 위해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라와있다. 이호준의 2루수 뜬공은 2016년 KBO의 마지막 공이 되었고, 두산은 가장 완벽한 한국시리즈를 끝내게 된다.
“판타스틱 4가 퍼펙트 4를 달성합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습니다!
V4를 달성하는 데에는 꼬박 14년이 걸렸는데, V5를 달성하는 데에는 고작 368일만 걸렸을 뿐입니다"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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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2023년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의 밤공기는 어느 때보다 팽팽하다. 3:2, 1점차 리드로 엔씨가 앞서는 상황에서, 2사 만루 위기를 맡는다. 타석에는 오윤석, 그리고 오윤석은 이용찬의 타구를 때려내며, 완벽한 코스의 안타성 타구를 날려내지만, 김주원이 엄청난 노바운드 호수비를 보여주며 결국 2차전까지 잡아낸다
"타격! 자 유격수! 유격수!! 잡았습니다!!
NC 다이노스 2023 가을야구 6연승! 웬만해선 다이노스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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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020 한국시리즈 6차전
창단 8년만에 역시 감히 키움보다 먼저 통합 우승을 겨냥한 NC. 마운드에는 원종현이 마지막 매듭을 위해 공을 뿌린다. 결국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행검을 들어올리게 된다.
"스윙 삼진아웃!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렸던 선발투수, 병 마와 힘겹게 싸운 마무리!
그리고 불과 2년전 가장 낮은 곳에 위치했던 사람들!
하지만 의지를 더하며, 오늘 가장 높은 곳으로 오릅니다!
올 한해 지금도 역경과 맞서 싸우는 여러분들에게 이들이 V1을 선물합니다!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 새로운 왕조의 시작! NC 다이노스입니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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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시간이 지나며 사람은 떠나가지만, 우린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롯데의 상징이자 자타공인 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故 최동원의 생일 날이었던 이 날, 사직 한가운데에서 안경을 낀 젊은 선발투수가 롯데의 승리를 이끈다.
"1958년 5월 24일 고 최동원 감독의 생일,
당신의 모습을 꼭 닮은 선발 투수의 호투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가 오늘 경기 의미 있는 승리를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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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항상 롯데 타선의 가운데를 책임지던 이대호도 결국 사직과의 마지막 작별을 준비한다. 2022년은 이대호의 마지막 불꽃이자 그의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패색이 짙었던 롯데의 9회, 2점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만루 찬스에 4번타자가 들어선다. 그리고..
"잡아당겼습니다! 좌익수 뒤로! 좌익수 뒤로! 좌측담장! 좌측담장 넘어갑니다!
이대호의 역전 만루홈런! 시즌 21번째 홈런! 역전 만루홈런 이대호!
이대호는 아직,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입니다! "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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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
SK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승리가 확실해보였던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허용했고, 심지어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김강민의 한방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타석에는 플레이오프 내내 부진했던 한동민. 정규시즌의 활약은 눈부셨지만 가을에는 조용했던 그에게 문학의 모든 시선이 쏠린다. 그리고, 그의 방망이는 기적을 쏘아올렸다.
"풀카운트에서 여덟 번째 공을 갖다 맞추면서
센터 쪽! 이 타구! 잠실을 향해! 뻗어갑니다!!!
굿바이! 굿바이!! 굿바이!!! 한동민이 넥센 히어로즈에 작별 인사를 건넵니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SK 와이번스가 6년 만에 가을의 가장 높은 무대로 복귀합니다!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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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2022년 한국시리즈 5차전
문학의 밤은 고요하다.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5차전은 이미 패색이 짙었고, 마지막 기회가 될 9회 무사 1 3루, 김강민이 타석에 들어선다. 모두가 4년 전의 그 홈런을 기억하며, 최후의 기대를 걸어본다. 그리고, 다시 한번 기적이 실현된다. 3시간을 이겨놓고 10분을 못 지키는 개움
"끌어당긴 타구가 왼쪽으로! 담장! 굿바이!!
이게 바로 야구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야구의 진수를 목격하셨습니다.
이 홈런으로 SSG가 시리즈를 앞섭니다."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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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야구는 항상 밝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11년 동안의 긴 암흑은 팀, 선수, 팬들 모두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한화의 2018년 가을에는 다른 바람이 불어온다.
"지난 11년동안 한화 팬들이 가장 듣고 싶었던 이야기!
2018! 가을, 한화 이글스가! 암흑기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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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7267일, 20년 동안 닿지 못한 고지를 해낸다는 건 위대한 일이다. 2025년 5월, 한화는 지난 수십년의 한을 터뜨리는 듯, 압도적인 질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리그의 가장 높은 곳으로 비행했다.
“10:6, 한화 이글스의 승리!
새로운 둥지에서 비로소 날개를 활짝 폅니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독수리는 가장 높게, 가장 멀리 나는 새였습니다. 이제 한화 이글스 위엔 아무도 없습니다.
20년만의 9연승! 한화 이글스가 단독 1위로 올라섭니다”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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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2018년 넥센의 야구는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SK의 KS 진출이 확실해보였고, 씁쓸한 패배는 넥센의 몫처럼 보였다. 타석에는 히어로즈의 상징, 박병호가 어쩌면 그 해 넥센의 마지막 타자로 서있다. 그리고, 박병호는 다시 한번 왜 자신이 히어로즈의 심장인지를 증명해내고야 만다. 박병호의 타구는 가장 극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높은 공을 밀어냈고 오른쪽에 높게 떠갑니다! 이 타구! 담장을! 넘어갑니다~~!!!
박병호의 동점 투런 홈런! 마지막 아웃카운트에 몰려있던 넥센 히어로즈, 영웅이 탄생합니다!
그 영웅은, 4번타자 박병호! 점수는 9대 9! 이것은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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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2021년 키움은 벼랑 끝에 몰려있었다. 와일드카드 1차전을 허무하게 내어주며 시즌을 종료할 듯, 이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반전의 연속으로 결국 내일을 만들어낸다.
“5구 밀어냅니다! 3루수! 가슴으로 막고! 가까운 베이스를 찍으면서!
영웅에게 내일은 있습니다!”
다 집어치우고 어제 일본 상대 영봉패는 진짜로 반성해라. 리그 수준 어제 아주 잘 확인했으니 금메달 못 따면 다 수영해서 귀국하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