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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컴프야를 오래오래 즐기고 싶은 유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컴프야를 오래오래 즐기고 싶은 유저입니다.

 

요즘 게임을 하면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도대체 임팩트 카드를 어디까지 찍어낼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신규 시그니처 카드는 제대로 추가하지 않으면서, 조합 임팩트를 비롯한 각종 임팩트 카드는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임팩트 카드 종류가 많아지는 게 아닙니다.

 

임팩트 카드가 계속 강해지면서 카드 자체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지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시그니처, 국가대표, 골든글러브 카드는 최소한 실제 선수의 특정 시즌 기록이라는 현실적인 근거를 가지고 만들어지는 카드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현실 기반의 카드들이, 운영진이 임의로 능력치와 구성을 정해서 만들어내는 가상의 임팩트 카드에 성능으로 밀리는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좋은 활약을 했던 시즌의 시그니처 카드,국가대표 카드,골든글러브 카드보다

조합으로 새로 만들어낸 임팩트 카드가 더 좋다면, 기존 카드의 의미가 대체 무엇입니까?

 

임팩트 카드를 내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새로운 카드가 필요하고, 새로운 덱 구성이 필요한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신규 시그니처는 제대로 추가하지 않으면서 임팩트만 계속 찍어내고, 새로 나오는 임팩트의 성능을 계속 올려버리면 결국 기존 카드들은 계속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좋은 임팩트 카드를 맞춰도 몇 달 뒤 더 좋은 임팩트가 나오고,
그다음에는 또 그것보다 좋은 임팩트가 나오고,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결국 임팩트가 임팩트를 밀어내는 끝없는 인플레이션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오랫동안 시그니처, 국가대표, 골든글러브 같은 카드를 모으고 육성해온 유저들입니다.

 

게임의 최상위 카드가 반드시 시그니처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 실제 야구 기록과 커리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드가, 운영진이 새롭게 만들어낸 가상의 임팩트 카드 때문에 계속 밀려나는 구조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신규 시그니처를 더 적극적으로 추가하고,
시그니처·국가대표·골든글러브 같은 현실 기반 카드의 가치를 지켜주면서,
임팩트는 임팩트만의 특색과 활용처를 만들어주는 방향이 맞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임팩트만 계속 찍어내면서 성능까지 계속 높여버리면 당장은 새로운 카드가 나올 때마다 매출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유저 입장에서 기존 카드를 육성할 이유도, 새로운 카드를 오래 가지고 갈 이유도 점점 사라집니다.

 

저는 컴프야를 오래오래 즐기고 싶은 유저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단기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계속 추가하는 방식보다, 기존 카드의 가치가 유지되고 현실의 야구와 연결되는 카드들이 제대로 대우받는 방향으로 운영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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