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까지도 슈퍼라운드 진출 팀을 알 수 없었던 혼돈에 A조였지만 결국 남미의 야구 강호 베네수엘라와 야구 종주국인 미국이 슈퍼라운드 진출로 도쿄행을 확정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남은 슈퍼라운드 티켓 두 장을 놓고 B조에 속해 있는 국가들(호주, 쿠바, 도미니카, 일본, 대한민국, 대만)이 격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와 맞설 도미니카의 선발 투수는, ‘프랭클린 킬로메’ 라는 선수로 2020 시즌에는 뉴욕 메츠 소속이기도 했고 주 활약은 마이너리그였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9경기 31승 43패 2홀드 1세이브, ERA는 3.97을 기록. 현재는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 라는 멕시코 팀에 속해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절대 방심하지 말고, 한 이닝 한 이닝 열심을 다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별리그 A조의 경기가 어제로 마무리 된 가운데, 오늘부터는 B조의 경기들만 치뤄지게 되고 오늘은 3개의 경기들이 진행됩니다(한국 시간 기준, 괄호안은 WBSC 랭킹).
1번째 경기 - 호주(11위) vs 쿠바(8위) - 13:00, ‘톈무 야구장’
2번째 경기 -일본(1위) vs 차이니스 타이베이(5위) - 19:00, ‘타이베이돔’
3번째 경기 - 도미니카(9위) vs 대한민국(4위) - 19:30, ‘톈무 야구장’
* 먼저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A조 1위 베네수엘라와 2위 미국, 그리고 B조는 모든 팀이 한 경기 한 경기에 총력전으로 돌입한 가운데 도미니카를 상대할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발 투수는 LG트윈스의 ‘임찬규’ 선수로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10승 6패 1홀드, ERA 3.83의 성적을 거뒀고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 등판해 2승에 ERA 1.59,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 등판해 5.1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면서 특히 가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을에 강한 만큼 오늘도 긴 이닝으로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고, 특히 오늘 도미니카전을 포함해 다음 경기 호주전도 꼭 이겨야 슈퍼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인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 7시반!! 이깁시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