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회가 올해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유일하게 ‘2025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가 있습니다.

아시아 야구 연맹에서 주관하는 국제 야구 대회이고, 주로 아마추어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로써 1954년에 창설. 대회는 2년마다 개최 중이며 최다 우승국은 일본(20회), 우리나라 대표팀의 최근 우승은 2015년에 했던 바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아마추어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이니만큼 인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대회 위상 자체는 아시안 게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높다라고 말하며 특히 올림픽 야구의 아시아 예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 때에도 2019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가 그 예선을 담당했던 것으로 보아 2028 LA 올림픽 때에도 이번 대회가 그 예선을 담당하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근래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때 우리 나라 대표팀은 비시즌 젊은 선수들의 국제 경험을 키워주기 위해 주로 23세 이하 젊은 선수들. 그리고 퓨처스 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중이고, 2년 전 2023년 대회 때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로는 불펜에 우강훈(LG), 이병헌(두산), 김동혁(키움), 조병현(SSG). 타자엔 정준재(SSG), 나승엽(롯데), 김범석, 김성우(이하 LG), 정준영(KT) 등이 출전했었으며 이 대회 때 올스타 팀으로 불펜에는 조병현이, 지명타자엔 김범석이 수상을 하였고 정준재는 대회 도루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대만에서 12월에 개최되었던 이 대회(2023년)는 우승은 일본이, 우리나라는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게 진 후 3,4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에게 7:0으로 승리. 3위를 확정했던 바 있고 특별히 이 대회 개막전(대만 vs 대한민국)이 대만에 타이페이돔 개장 경기이기도 했었으며, 2년 뒤 올해 2025년에는 중국에서 12월이 아닌 9월에 개최 예정이라고 하니 ‘KBO 포스트시즌’ 즈음에 대회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프리미어12는 대표팀이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올해 아시아 야구 선수권 때는 젊은 선수들이 꼭 좋은 활약 보여줘서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다!’ 라는 기쁜 뉴스가 들리기를 간절히 원하고 응원합니다.

올해도 대한민국 화이팅! KBO 화이팅!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