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야구V24 런칭하면서부터 즐겨오고 있는 충성도 높은 유저입니다

 

컴프매 등 여러가지 야구 게임을 즐겨하면서 프로야구V24 정도면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있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주신 개발자분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부터 드리고 시작할게요.

 

평소 원하는 카드가 안 나오거나, 스킬이 안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좀 속상하긴 해도... 그럴땐 다른데 좀 더 집중하면서 이겨내고 다시 게임에 집중하곤 했는데요...

 

이번 추석맞이 골든글러브 재영입권을 통한 뽑기를 하다가 심하게 현타가 와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글든글러브 재영입 3장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약 90만원 상당의 결재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기존에 묶혀두고 있던 골든글로브 1장까지 포함해서 약 3번의 골든글러브 뽑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스타를 통한 추가 뽑기까지하면 6번의 뽑기를 한것과 같은데요..

 

90만원을 쓰고 6번동안 골든글러브 뽑기를 했음에도 유효 골글이 한번도 안나오는 것을 보면서 갑자기 우려스러운 점이 생겼습니다.

 

저는 돈을 많이 써서 아깝다기 보다는... 제가 쓴돈에 최소한의 효율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생각인데요... 이건 한순간에 단 1%의 구단 성장도 없이 돈이 소모되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현타도 심하게 왔고요...

 

이번 일을 겪어보니, 이대로 하다가는 골든글러브 뽑기를 한 50번 해도 유효 골글이 안나올 수 있다는 걱정에 빠졌습니다.

 

제가 지금 업적을 보면 골든글로브 획득을 약 27번 한거 같습니다. V24기준대로 한달에 한번씩 골든글러브를 뽑은 것으로 가정하면 약 27개월(2년 3개월)안 열심히 게임을 한 것이고, 재영입까지 고려해도 약 1년 이상은 열심히 게임을 하면서 골든글러브를 뽑은것입니다. 이정도의 기간동안 유효골글을 못먹으면 사실상 게임의 흥미를 잃게 되고, 그럼 게임사나 유저나 양측이 다 손해라고 생각합니다.(저보다 더 많이 뽑으신 분들 중에서 진짜 유효골글을 못 얻어서 게임을 접는분도 여러분 보았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골든글러브 획득을 약 24회 할때마다 한번씩은 최소한 위쉬로 지정해놓은 5명중에서만 글든글러브 카드가 나올수 있게 하는 정말 최소한의 천장이 있었으면 합니다.이정도의 천장도 없이 계속 글든글러브 뽑기를 하면, 이번일을 겪은결과 50번을 해도 안나올 것 같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약 1년에서 1년 6개월에 한번정도 천장이 도래할 것 같은데, 이정도는 게임사나 유저 모두에게 이해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며 조속한 시일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