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야구팬 17년차, 그중에서도 삼성 라이온즈 팬 17년차입니다. 베이징올림픽 시절부터 응원해온 베이징키즈이고, 대전구장은 단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고, 또 올해 신구장으로 변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꼭 간절하게 2025 프로야구 올스타전 직관을 하길 원합니다. 작년에도 군복무중에 휴가를 사용해 직관을 하고 싶었지만 티켓팅도 실패하면서 정말 가고싶다라는 마음도 있었고, 현재는 전역한 신분으로 10개구단의 응원가도 부르고, 경기와 퍼포먼스도 보면서 일상 속에 있던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을만큼 정말로 꼭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어린 시절부터 파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응원하며 자라왔고, 초등학생 시절 내내 구단의 어린이회원을 하면서 자라왔습니다. 그 사랑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삼성이 정말 잘했던 시절과 성적이 부진했던 시절을 모두 보면서 자라왔고, 야구 때문에 울고 웃었던 날들이 참 많습니다. 무더운 여름, 야구장에서 열심히 응원가를 부르면서 즐기고, 지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끝까지 응원하던 밤까지 야구와 함께한 순간들은 제 인생에서의 뜨거운 추억이라고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습니다.

17년간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야구를 사랑해온 한 팬으로서, 군대도 전역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2025 올스타전이라는 야구의 별들이 모여 팬들과 하나가 되는 축제의 현장에서 응원도 정말 열심히 하고, 야구팬으로써 축제의 현장에 정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재밌게 즐기고 후회없이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