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스페셜 매치, 타점배틀 등 컴퓨터와 하는 플레이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을 늘려주세요.
스페셜 매치, 타점배틀 등 컴퓨터와 플레이 하다보면 볼 비율이 너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석 들어서면 볼부터 2~3개 던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전체적으로 봐도 스트라이크보다 볼 비율이 높습니다.(물론 3볼 부터는 스트 확률이 매우 높아지거나 타점배틀의 경우 확정적으로 스트 던지지만요)
여기서 문제는 스페셜 매치, 타점배틀 등 대부분 컴퓨터와 하는 플레이는 유저들에게 숙제에 불과합니다. 실시간 매치처럼 승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볼만 난사해서 유저들의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고 숙제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게임 수명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게임이 재미없습니다. 어떤 유저가 스페셜 매치에서 볼 골라내고 볼넷으로 출루했다고 좋아하겠습니까? 유저들은 빨리 숙제 끝낼 생각뿐입니다.
(타점배틀의 경우 반쪽은 PVP라고 해도 결국 유저가 상대하는 건 컴퓨터고 양측 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동일하게 높아진다면 문제 될 건 없어보입니다.)
이 게임은 특히 볼을 쳐서 안타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매우 희박합니다. 이 때 투구 1-2개만에 타격할 수 있는 공이 오는 것과 3-4개만에 타격할 수 있는 공이 오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더욱 크게 체감됩니다. 숙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두 배 이상 차이나게 됩니다. 재미는 반감되며 되도 않는 똥볼 지켜본다고 시간 날리며 결과적으로 게임은 루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