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소통의 부재

• - 이 게임의 운영진은 간헐적 공지와 일방적인 안내를 소통으로 착각하고 있다

  [본부장]의 글을 통해 편지써내려 가듯 따뜻한 인사와 겸손해보이는척 하는 멘트들이

  유저들의 마음을 녹여줄거라 착각하고 있는듯 하다

• - 점검시간 없는 업데이트, 만족스러울 것으로 예상했다
•   하지만 정확한 업데이트 날짜와 시간이 지금과 같이 불분명 하다면
•   차라리 충분한 점검시간을 가지고 게임을 운영하기를 바란다
•   어떤 분께서 이 게임의 유저들이 소위 보살과 같다고 하셨다
•   이에 공감한다
•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방향도 정확한 안내와 소통이 없다면 되려 독이 되기도 한다

2. 팀 밸런스

• - 라이브로 운영된다고 하지만 세트덱을 위한 것일뿐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 힘들다
• - 팀간 밸런스가 맞아야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할맛이 난다. 
•   정녕 운영진 내부에 특정 팀을 배제하는 이가 다수인건가?

3. 심각해지는 게임내 양극화

[기존]

• - 돈을 많이 쓴 분들과 적게 쓰는 분들간 차이는 있어야 한다
•    자본주의 사회이니 당연한 이치이다
•    하지만 한계돌파와 특훈의 연관성을 보더라도 현재 이 게임내 양극화는 너무 심각해지고 있다

   한계돌파권은 제한적이고 매달 한두명의 선수를 한계돌파 하기도 버겁다

   그런데 특훈까지 해야 세트덱은 올라간다

   결국 상당한 금액을 들이지 않는 이상 세트덱은 운에 맡겨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번 한화의 경우 장시환은 RP로 보직변경 되었다

   세트덱 170 맛만 보고 박정진 대신 윤호솔을 써야 170 간신히 맞춰지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기가 찬다

[늦게 시작한 유저]

• - 이번 시그선택팩의 경우 한가지 묻고 싶다
• 천장없는 1~3차 시그 랜덤으로 현금 유도 하고 욕 많이 먹지 않았나?
• ‘단지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시그 한명당 12만원을 지불해야 하는가?
• 최고 스펙으로 내놓는것도 아니면서 12만원.. 
• 누군가는 36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하면서 시그를 메꿔야 하는 사태가 발생된다
• 운영진은 제정신인가?

4. 수급 불균형 문제(심도있는 고민이 없는 운영진)

• - 우선 해보고 눈치를 살피자는 운영진의 태도는 유저라면 누구나 알아챌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 제작소의 경우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니 패키지와 이벤트에 포인트를 끼워넣기 시작했고
• 남아도는 4성 카드의 경우 쓸 방도는 딱히 없이 보관함만 채우고 있다
• 훈련돌파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훈련카드를 뒤늦게 뿌리기 시작했고 
• 이제는 돈과 훈련카드가 모자라 성장 정체기를 겪게 하고 있다
• 적어도 내부에서 시장경제에 관해(게임 내 시스템도 경제와 동일하다) 아는 사람이 전무한가?

5. 총체적 난국

최근 운영진은 딜레마에 빠진것 같다

게임내 성장이 있어야 유저들이 흥미를 느낀다는 것에 꽂힌것인지(당연한 이야기지만)

훈련돌파 시스템과 시즌카드, 말도안되는 스탯의 시그를 선심쓰듯 내놓고 있다

성장이 있어야 재미가 따라오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것은 유저들의 성장과 게임의 매출에만 집중할뿐 유저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고

무엇에 힘들어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도, 회사도, 그리고 소소한 게임마저도

타이밍을 놓치면 망조가 든다

소통하는 척, 신경쓰는 척은 그만해도 좋다

차라리 디테일한 약속을 지키고 유저들의 고충을 종합적으로 되돌아 보는것이 

기존의 유저들을 지키고 신규 유저들을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이 되리라

굳이 일하는 시간에 직장내에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명확하다

나도, 그리고 많은 분들도 아직 게임을 떠나지 않은 유저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만원을 썼든, 100만원을 썼든 아직은 떠나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부디,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나를 포함해 많은분들이 흥미를 잃어가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