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야구게임 새로 시작해봤는데 몇 가지 건의드려봅니다.
- 1. 투수(타자) 보직에 관련된 제한 해제
대부분 야구게임이 타자 위주 게임인지라 이 게임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
저처럼 투수 플레이를 좋아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네, 지금도 게임에서 리그 플레이 시 투수만 직접 플레이도 가능하죠.
그런데 요즘 같은 플옵시즌에는 투수의 보직에 상관없이
위급상황에 선발투수도 깜짝등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이 게임의 메인모델인 김광현 선수가 18시즌 우승 때
한국시리즈 6차전 깜짝 마무리 등판한 것은 다들 아시겠죠.
그런 플레이들을 제현해보고 싶은데
이 게임은 아예 투수 보직이 다르면 해당 부분에 선수 설정이 안되더군요.
그동안 여타 다른 야구게임에선 보직이 달라도 일정 부분 패널티만 있고
선발투수를 마무리나 중계로 배정해 등판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도 그런 플레이가 가능해지면 좋겠습니다.
2. 수비 교체 기능 추가
지금도 플레이 중인데 이 게임 수비교체 기능이 없네요?
투수 플레이 시 종종 수비수를 교체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
해당 기능도 추가 바랍니다.
3. 시즌 경기 수 증가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리그 플레이 시 중간 난이도에 해당하는
익스퍼드 난이도부터는 144 경기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난이도 별 3단계가 있는데 최소한 익스퍼트 3번째 난이도부턴 144경기여야
기록이 중요한 야구게임에서 즐기는 맛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V22가 기존 컴프야와 다르게 좀 더 세련되고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 등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은 보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가다듬어 더 나은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