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12:00 Live 업데이트 이후, 팀마다 포지션 변경의 충격이 있을텐데요.

롯데의 경우, RP최준용이 CP로 바뀌면서 안그래도 2성 RP 2개를 쓰던 롯데가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제 3일 정도 지나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랭킹 챌린지 기준의 롯데덱 14개를 기준으로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하나씩 설명을 드리자면,

버티기 : 라인업에서 선수 변경을 1회라도 하지 않으면 최준용을 CP가 아닌 RP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므로 라인업 선수 변경 없이 기존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입니다. 라이업을 고칠 수 없다는 고통이 있습니다.

(최준용은 김원중이 복귀하면 CP를 하지 않기로 내정되어있지만, 김원중은 4월19일 SPOTV 기사에 따르면 5월 복귀가 목표입니다. 두번째 Live 업데이트에서도 최준용이 여진히 CP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경(사용) : 김원중을 대체해서 최준용을 CP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성장에 따라 김원중보다 최준용이 OVR 이 낮아지므로, OVR 감소와 세트덱 스코어 -8을 감수하는 경우입니다. 

(김원중의 세트덱 스코어가 8이므로 김원중을 최준용으로 대체하면 김원중의 세트덱 스코어 8이 날아갑니다.)

변경(뺌) : 전력에서 RP최준용이 빠지는 것으로 중계로서 1~2옵션급 선수가 빠지고, 세트덱 스코어 8이 날아가는 손실을 감수하는 경우입니다.

변경(2021 V3 사용) : Live V1 최준용은 세트덱 스코어가 8, 2021 V3 최준용은 세트덱 스코어가 4이므로 세트덱 스코어 -4, 최준용 선수카드를 2개나 키워서 강화 자원의 중복 손실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버티기’ 에서 파란강조된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강민호00 이라는 자팀 시그니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분명히 시그니처 스카우트와 Live 업데이트가 동시에 이루어졌을 것이므로,

시그니처를 획득하신 분들은 강민호를 라이업에 넣기 위해 라인업을 1회 이상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그니처를 박은 분들이 CP최준용을 여전히 RP에 박고 있다?

이건 버그인가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투수를 변경 시키려고 하면 이렇게 선수 포지션 변경 창이 뜨면서 방해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침 띵똥님이 댓글로 이유를 말씀해주셔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선수 포지션 변경의 문제는 타자 쪽과 투수 쪽이 따로 문제되기 때문에

포지션 변경 문제가 투수 쪽만 있는 경우는 타자 쪽은 교체를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반대로 타자 쪽만 포지션 변경 문제가 발생할 경우, 투수 쪽은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