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업자득이지만

이 타이밍에 어뷰징이 터지고

증거 캡쳐가 나오고

쌓이고 쌓이다 터진 운영에 대한 불만이

유저들로 하여금 결국

세번째 무과금 운동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래도 그냥 연휴도 아니고 설연휴인데

운영하는 운영진이던 직원이던

명절을 앞두고 갑자기 일이 커져서

연휴인데도 맘편히 못 쉬겠구나 싶더라

좀 안쓰러운 마음도 있고

연민과 동정의 마음도 생겨서

갤에서도 설 연휴 끝날때까지 기다려보자

연휴인데 쟤네도 직장인인데 쉴땐 쉬라고 하자

쉴드 아닌 쉴드 글도 쓰고 그랬다

근데 이 와중에 

패키지 팔아쳐먹는 공지를 올리고 있네

그 공지 쓰는 김에

출근한 김에

저딴 공지 쳐 올리는 시간에

"유저들의 목소리 잘 듣고 있습니다

숙고해서 내부적인 검토 해보겠습니다"

딱 두 줄 더 써서 추가하는게 어려웠어?

진짜 연휴인데 출근하게 되면 어쩌나

동정심과 안쓰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싹 사라진다

다른데서 손해본건 다른데서 메꿔

우리한테 패키지 팔아 쳐먹어서 메꾸지 말고

여기서 팔아 쳐먹었으면 그 수익금을

우선적으로 여기에다 투자하던가

여기에는 소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다 다른거 개발하는데 써먹고

손해난거 메꾸는데 써먹고

아무리 유저를 개돼지 봐도

점점점 도를 넘네

이제 일말의 동정심도 사라진다

내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진짜 이 겜 망할 각오 해야 할거다

유저들 더 화나게 하면

단합해서 확률조작, 사행성 조장, 사기 등

찾아 낼 수 있는 모든 혐의로

고소 고발하고 집단소송까지 갈 수도 있다

타게임사들 계속 유저 목소리 무시하다가

집단소송으로 어떻게들 털렸는지 알거아냐

너네도 의심이 아니라 확신이야

특히 확률조작은

귀찮아도 유저 몇명이 총대 메면

최소 수천명의 이름으로 집단소송 하게 될거고

게관위 공정위 등 고발은 물론이고

유저들 기만한 대가 전부 책임지게 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