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여자친구와 함께 경주로 여행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같이 V26을 켰는데,생각보다 그 시간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삼성 팬이고 여자친구는 SSG 팬이라
누가 더 좋은 선수 뽑는지 은근히 경쟁도 하면서 웃고 떠들었는데,
그날 운 좋게 이종범 94 카드까지 나오면서 둘 다 완전 신나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게임 자체도 재밌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같은 화면을 보면서 웃고 이야기 나눴던 그 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V26은 저한테 있어서 단순하게 게임이라기보다는
이런 소소한 추억까지 같이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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